안내
뉴스
Site Map
딜사이트 in 월가
매주 월~금 07:00
출발! 딜사이트
매주 월~금 08:00
경제 시그널 10
매주 월~금 10:00
애프터 월가
매주 월~금 12:00
기간 설정
딜사이트S App 출시
실적 방어에도 조단위 충당금 해소 언제쯤
김현진 기자
2025.08.28 08:00:25
②대손충당금 설정률 60% 웃돌아…"실적 개선 여력 제한적"
이 기사는 2025년 8월 27일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TV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부산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 (제공=두산건설)

[딜사이트경제TV 김현진 기자] 두산건설이 올해 상반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내실은 여전히 불안한 모습이다. 매출채권과 대여금 등에 설정된 대손충당금 규모가 2조원에 달하는 탓이다. 이미 비용 처리는 끝냈으나 환입 시점이 불투명해 향후 실적 개선 여력이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2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두산건설은 올해 상반기 매출 8683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1조1438억원 대비 2754억원(24.1%) 감소했다. 매출 대부분이 국내 건축부문에서 발생하는 가운데 관련 매출 규모가 같은 기간 1조219억원에서 7185억원으로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매출 규모는 축소한 반면 수익성 방어엔 성공했다.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536억원으로 전년 동기(535억원)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33억원에서 357억원으로 7.2%(23억원) 늘었다.


두산건설이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 속 선방한 실적을 거뒀지만, 내실은 불안하다는 평이다. 회사의 현금창출력이 부진한 가운데 조단위 대손충당금 환입 시기도 불투명한 탓이다. 실제 올 상반기 기준 두산건설의 영업활동현금흐름은 마이너스(-) 118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1636억원으로 적자 전환한 이후 4분기 연속 마이너스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두산건설의 올해 상반기 기준 유동 매출채권액은 1조1074억원으로 이 가운데 6723억원을 대손충당금으로 설정했다. 같은 기간 비유동 매출채권도 1880억원 중 1309억원을 충당금으로 쌓았다.


금융자산 관련 대손충당금 규모도 상당하다. 두산건설은 유동 미수금 761억원에 대해 557억원 규모의 대손충당금을 적립했다. 특히 장기대여금 관련 대손충당금을 보면 채권액 1조2584억원 가운데 8521억원이 대손충당금으로 적립, 설정률이 67.7%에 달한다.


두산건설은 과거 진행한 사업 실패 여파로 대손충당금 규모가 커졌다는 설명이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현재 적립한 대손충당금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일산 사업장"이라며 "과거 사업 실패가 발단이 되며 지금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건설은 대손충당금에 대한 비용 처리를 완료했다. 이에 향후 실적에 반영되진 않겠지만, 문제는 향후 실적 개선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점이다. 대손충당금 환입 시 특별이익으로 실적에 반영할 수 있지만, 현재 환입 여부가 불투명한 탓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두산건설의 대손충당금 규모는 과거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며 "지금과 같은 규모를 장기간 유지하고 있는 상황으로 환입을 통해 실적에 반영될 가능성은 작다"고 지적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경제TV 무단전재 배포금지

신한금융지주_2505,2506,2508,2509,2510,2511

ON AIR 한밤의 미주라 2부

딜사이트플러스 B2C 구독
Issue Today more
딜사이트플러스 B2C 구독
인기 VOD
인기 V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