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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흐름 개선…곳간 채운다
김현진 기자
2025.08.20 08:00:26
보유 현금 1조4629억원…"추가적인 유동성 확보 예정"
이 기사는 2025년 8월 19일 17시 20분에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TV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우건설 본사 전경. (제공=대우건설)

[딜사이트경제TV 김현진 기자] 대우건설이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 속에서 유동성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이 오랜 적자 기조를 끊고 흑자 전환하면서 보유 현금이 늘었고, 자산 매각을 통한 추가 현금 확보에도 나선다. 이에 따라 재무지표 개선도 가시화될 전망이다.


1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4조3499억원으로 전년 동기 5조3088억원 대비 9588억원(18.1%) 감소했다. 매출 규모는 줄어든 반면 영업이익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대우건설의 영업이익은 2195억원에서 2335억원으로 139억원(6.3%) 늘었다.


특히 대우건설 영업활동현금흐름이 개선세로 돌아선 점이 눈에 띈다. 지난해 대우건설의 영업활동현금흐름을 보면 ▲-3848억원 ▲-1조778억원 ▲-1조4154억원 ▲-1조2835억원 등 적자 기조를 보였다. 다만 올해 1분기 1534억원으로 흑자 전환한 데 이어 2분기 2209억원으로 개선세를 유지했다.


이에 대우건설 보유 현금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대우건설의 현금및현금성자산은 1조4629억원으로 지난해 말 1조1617억원보다 3011억원(25.9%) 증가했다. 이 기간 단기금융상품 5686억원인 점을 고려하면 단기간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 규모는 2조316억원에 달한다.

대우건설은 보유 자산 매각을 통해 추가적인 유동성 확보에 나설 전망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대우건설의 매각예정자산 규모는 540억원이다. 부동산과 자회사자산 매각을 통해 조달할 예정으로 규모는 각각 154억원, 386억원이다.


해당 자산 매각에 성공할 경우 대우건설 재무지표도 개선될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상반기 기준 대우건설의 총차입금은 3조7331억원으로 지난해 말 3조6715억원 대비 소폭 증가했다. 다만, 순부채는 2조5097억원에서 2조2701억원으로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대우건설의 부채비율은 199.8%로 집계됐다. 추가적인 유동성이 유입될 경우 부채비율이 하락세로 돌아설 수 있다는 분석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하반기 체코 원전을 비롯해 베트남 타이빈성 끼엔장 신도시 개발사업 등 준비된 해외 대형 프로젝트의 수주가 가시화 될 것"이라며 "국내에서도 분양성이 양호한 수도권 중심의 주택건축사업을 확대하고 핵심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집중해 올해 목표를 초과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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