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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5대 건설사 중 상반기 매출 감소폭 1위
이규연 기자
2025.08.19 08:00:24
상반기 매출 전년대비 33.1% 급감…계열사 의존 리스크 본격화
이 기사는 2025년 8월 18일 17시에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TV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5대 건설사 상반기 매출 그래프. (그래픽=딜사이트 신규섭 기자)

[딜사이트경제TV 이규연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올해 상반기 국내 5대 건설사 중 가장 큰 폭의 매출 감소를 기록했다. 계열사 발주 물량에 안주하다가 반도체 업황 악화와 그룹 차원의 투자 위축에 직격탄을 맞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은 7조1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0조4990억원) 대비 33.1% 줄었다. 같은 기간 현대건설(-11.6%), 대우건설(-18.1%), DL이앤씨(-4.1%), GS건설(-1.7%)과 비교해 낙폭이 가장 크다.


삼성물산은 반도체 공장 등 하이테크 대형 프로젝트 공사가 잇달아 마무리된 영향이라고 해명했다. 실제로 평택3공장(P3) 페이즈3(공사비 3조8000억원)와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FAB 마감 공사(8436억원)가 올해 준공되면서 외형 축소가 불가피했다.


문제는 계열사 발주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았다는 점이다. 지난해 신규 수주액 17조9000억원 중 46%에 해당하는 8조2000억원이 하이테크 공사였으며, 전체 매출의 37%가량(약 7조원)을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 거래가 차지했다. 그러나 반도체 불황과 디스플레이 부진으로 그룹 발주 물량이 줄자 실적이 곤두박질쳤다.

올해 신규 계열사 수주는 삼성전기 필리핀 6공장(4000억원)과 삼성디스플레이 천안 C라인(1000억원) 정도에 그쳤다. 지난해 평택4공장(P4·1조4000억원)을 수주했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위축됐다.


영업이익도 급감했다. 상반기 건설부문 영업이익은 11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하로 줄었다. 계열사 물량 감소에 더해 도시정비사업 진출 과정에서 막대한 마케팅 비용이 반영된 영향이다.


물론 하반기에는 반도체 회복세가 변수다. 최근 삼성전자가 평택4공장 페이즈4 마감공사(1조4630억원 규모)를 발주했고, 평택5공장(P5) 재개 가능성도 거론된다. 다만 한국신용평가는 “삼성전자의 투자 시점 조정 등으로 삼성물산 건설부문 외형 축소가 불가피하다”며 구조적 불확실성을 경고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물산은 안정적인 계열사 물량에 의존해왔으나, 이는 업황에 따라 매출이 크게 흔들리는 취약점으로 작용한다”며 “국내외 수주 다변화를 통한 체질 개선이 없으면 불안정성이 반복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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