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경제TV 김현진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1분기 실적이 대형 프로젝트 준공 여파로 뒷걸음질 쳤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올해 1분기 3조6200억원의 매출을 거둬 전년 동기(5조5840억원) 대비 35.1% 감소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370억원에서 1590억원으로 52.8% 줄었다.
실적 전반이 악화된 것은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준공 여파가 컸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다만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 기반으로 견조한 실적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신규수주 물량 확보에 열을 올리는 가운데 건축부문 중심의 수주가 눈에 띈다. 올해 1분기 삼성물산 건설부문 신규 수주는 3조4160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2조7600억원이 건축 부문 실적으로 누적 수주잔고는 27조5460억원에 달한다.
주요 수주 프로젝트를 보면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알 다프라 가스화력발전소(6000억원) ▲송파한양3차 재건축(3000억원) ▲방화6구역 재건축(2000억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 공장과 주택 증액(2조3000억원) 등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관계자는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준공과 하이테크 물량 감소로 매출과 영업이익 규모가 감소했다"며 "수익성 중심의 포트폴리오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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