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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에스티 '발등의 불' 끈 김해근, 중흥토건 회복 특명
이규연 기자
2026.01.06 08:00:26
①대우에스티 대규모 충당금 설정으로 실적 개선…중흥토건도 상황 안 좋아
이 기사는 2025년 1월 5일 17시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TV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그래픽=오현영 기자)

[딜사이트경제TV 이규연 기자] 김해근 신임 중흥토건 대표가 풍부한 주택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실적 회복이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 그는 대우에스티 대표 재임 시절 과감한 재무적 결단으로 실적 개선의 전기를 마련한 전례가 있다.


5일 중흥그룹에 따르면 최근 임원 인사에서 김해근 전 대우에스티 대표가 중흥토건 대표로 선임됐다. 중흥그룹이 2021년 대우건설을 인수한 이후 계열사 대표로 대우건설 출신 인사를 발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인사는 김 대표가 대우건설에서 주택사업을 중심으로 풍부한 현장 및 기획 경험을 쌓아온 데다, 대우에스티 대표 재임 기간 재무구조 개선을 이끌어낸 점을 높이 평가한 결과로 풀이된다. 주택 시행·시공 비중이 높은 중흥토건이 대우건설 인수 이후 누적된 재무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실무형 리더십을 통해 체질 개선에 나서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1967년생인 김 대표는 한양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대우건설에 입사해 주택건축사업본부를 비롯해 주택CM기술팀장, 주택건축기획팀장, 주택건축기술실장 등을 역임했다. 2024년에는 대우에스티 대표로 부임해 지난해 말 임원 인사 전까지 회사를 이끌었다.

대우에스티는 대우건설의 부동산 운영·관리 자회사로, 2023년 별도기준 영업손실 61억원을 기록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이어왔다. 김 대표 취임 원년이었던 2024년에는 영업손실 규모가 245억원까지 확대되며 재무 부담이 가중되기도 했다.


다만 2025년에는 3분기까지 누적 순손익 108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이 유력한 상황이다. 김 대표가 주요 적자 요인이었던 서울 개포동 도시형생활주택 현장의 공사미수금 248억원 전액을 대손충당금으로 설정해 선제적으로 손실을 반영한 조치가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중흥토건 역시 실적 회복이 시급한 상황이다. 2023년 연결기준 영업이익 7974억원에서 2024년 2379억원으로 급감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지방 부동산시장 침체가 주택사업 위주인 중흥토건의 수익성에 직격탄을 날린 결과다.


재무 부담도 만만치 않다. 2025년 6월 말 별도기준 순차입금은 2조7236억원으로, 2024년 말(2조9061억원) 대비 소폭 줄었으나 대우건설 인수 이전인 2021년 말(4253억원)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부채비율도 약 234%로, 통상적인 안정선으로 여겨지는 200%를 웃돌고 있다.


업계에서는 김 대표가 대우에스티에서 보여준 재무 구조조정 경험과 주택사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중흥토건의 수익성 회복과 재무 안정화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풀어낼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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