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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산 증인’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 별세
이규연 기자
2026.02.03 17:17:00
‘19세 견습’에서 전국 단위 건설그룹 이끌어…광주‧전남 경제 발전에도 기여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 (제공=중흥그룹)

[딜사이트경제TV 이규연 기자] 중흥그룹 창업주인 정창선 회장이 별세했다. 정 회장은 지역 건설사인 중흥그룹을 전국적인 기업으로 키운 입지전적 경력을 세운 인물이다.


중흥그룹은 정 회장이 2일 오후 11시 40분경 광주 전남대학교병원 학동병원에서 지병으로 치료를 받던 중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향년 84세로 영면했다고 3일 밝혔다.


정 회장은 1942년 광주에서 태어난 뒤 광주무진중학교를 졸업했다. 19세 시절 건설현장에 미장 견습공으로 취직하면서 건설업계에 발을 들였다. 1983년 중흥주택을 세운 뒤 주택‧건설에 이어 토목, 레저, 미디어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는 데도 힘썼다.


중흥그룹은 2000년 아파트 브랜드 ‘중흥S-클래스’를 내놓으면서 광주‧전남 지역 건설사에서 전국으로 발돋움할 기반을 닦았다. 중흥그룹에서 전국에 공급한 아파트 세대 수는 10만호를 넘어선다.

연이어 중흥그룹은 2021년 12월 대우건설을 인수했고 재계 순위 20위까지 그룹 규모가 커졌다. 이 과정에서 정 회장은 인수합병(M&A)으로 그룹 규모를 불리면서도 안정적인 재무 기조 역시 유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중흥그룹은 “정 회장은 경영 전반에서 무리한 외형 확대보다 재무건전성 및 사업안정성을 중시하는 기조를 유지했다”며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부동산 경기 침체 등 건설업 전반이 어려웠던 시기에도 단계적 사업 운영으로 그룹 기반을 다졌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광주‧전남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하면서 주택건설의 날 동탑산업훈장(2005년)과 건설산업 발전 공로상(2017년), 광주광역시민 대상(지역경제진흥대상·2017년) 등을 받았다. 2012년 설립한 중흥장학회를 통해 매년 200여명의 지역 고교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중흥그룹은 “정 회장은 평소 언론 노출을 자제하며 실무 중심의 경영을 이어왔고 원칙과 책임을 중시하는 경영자였다”며 ‘창업주의 뜻을 이어 안정적인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의 유족으로는 부인 안양임씨와 아들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대우건설 회장, 정원철 시티건설 회장, 딸 정향미씨, 사위 김보현 대우건설 사장 등이 있다.


빈소는 광주광역시 서구 매월동 소재 VIP장례타운에 마련됐다. 발인은 5일 오전 7시에 이뤄지며 전남 화순 개천사에 임시 안장된 뒤 장지는 유가족 뜻에 따라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062-521-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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