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경제TV 박세현 기자] "엑소좀 등 기술력을 바탕으로 코스메슈티컬, 의료기기, 의약, 바이오 분야까지 확장이 가능한 만큼, 사업 영역을 단계적으로 넓혀 글로벌 바이오 소재 리더 기업으로 도약하겠습니다."
강희철 지에프씨생명과학(GFC생명과학) 대표는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하며 코스닥 상장 이후의 성장전략과 비전을 제시했다.
지에프씨생명과학은 식물 세포 기반 바이오 소재 전문기업으로 2002년 설립됐다. 2022년 12월 23일,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으며 이후 2023년 코넥스 대상 최우수 기술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매출액 168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9%, 142% 증가했다. 같은기간 당기순손실은 58억원 기록했다. 이는 상환전환우선주(RCPS) 보통주 전환 과정에서 파생상품 평가손실 60억원이 발생한 영향이다.
작년 매출액 기준 사업 분야는 바이오 소재(54.6%), 임상(24%), 스킨부스터(15.1%), 엑소좀(6.4%) 등으로 이뤄져있다. 주요 핵심 기술에는 메타데이터 기반 스킨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및 독자 개발 균주 활용한 효능별 마이크로바이옴 소재 개발 플랫폼인 스킨 마이크로바이옴이 있다. 또한 고순도, 고수율 엑소좀 분리 기술을 포함해 국내외 총 130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전체 인력의 49.5%를 R&D(연구개발) 전문 인력으로 구성해 기술 장벽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화장품 소재에 적용 가능한 '비피도박테리움 B09 균주' 관련 특허권을 한국과 중국에 이어 미국에서도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미국 및 유럽, 중동을 비롯한 아시아 26개국에 바이오 소재를 수출했으며, 올해부터는 모로코, 튀르키예, 헝가리, 요르단, 카타르, 일본 시장에도 새롭게 진출할 예정이다.
GFC생명과학은 2026년 순이익 7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지난해 2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던 스킨부스터 매출이 크게 늘어 2026년에는 10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회사는 스킨부스터와 관련된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사를 발굴할 방침이다. 신규 개발 소재의 채택 및 효능 검정 등에 나선다.
강희철 대표는 "바이오 소재와 스킨부스터는 올해 하반기 특정 시점부터 공격적 프로모션과 마케팅을 할 예정"이라며 "특히 중국 시장에서 스킨부스터 관련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순조롭게 런칭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상장을 통해 약 120억원(공모가 상단 기준)의 공모자금이 유입된다. 이 자금은 스킨 마이크로바이옴 및 RNA 기반 피부질환 치료제 연구를 위한 핵심 연구장비 구입에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스킨부스터 및 필러 생산 설비 구축에도 자금을 투자할 계획이다. 해당 공장은 올해 연말까지 완공 예정이다.
한편 GFC생명과학의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오는 16일까지 5 영업일동안 진행되며 확정 공모가는 18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상장을 통해 총 78만4000주를 공모하며,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2300~1만5300원이다. 공모가 상단 기준 공모금액은 120억원이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이달 19일과 20일 이틀간 이뤄진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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