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경제TV 이승석 기자]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앞두고 국내 거래소 기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19일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1억5855만원에 거래됐다. 지난달 17일 기록한 종전 최고가인 1억5719만원을 기록한 이후 33일만이다.
이날 비트코인이 최고가를 경신한 것은 ‘친(親) 비트코인 대통령’을 공언한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을 앞두고 시장의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의회 의사당 중앙홀(Rotunda)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애초 의회 의사당 앞 야외 무대에서 진행될 계획이었지만, 한파로 인해 장소가 실내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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