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경제TV 이승석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이 취임을 앞두고 출시한 밈코인 '오피셜 트럼프'($트럼프)가 폭등했다. 코인 발행 직후 가격이 75달러를 기록하며 4만%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당선인은 17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지금은 승리를 축하할 때"라며 "매우 특별한 트럼프 커뮤니티에 참여하고 '$TRUMP'를 획득하라"고 밝히며 트럼프 코인의 공식 발행을 알렸다.
미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20일 오전 10시(한국시간 기준) 트럼프 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68% 급등한 46.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급등세에 힘입어 출시 이틀 만에 시가총액 95억달러(13조8000억원)로 가상자산 18위에 올랐다.
밈코인은 패러디나 온라인 유행(밈) 등을 바탕으로 만들어지며, 내재적 가치가 없는 투기적 성격의 가상화폐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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