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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 잭팟 신호탄, 재고자산 충당금 눈길
이태웅 기자
2025.12.09 07:00:20
①직전 분기 대비 반제품 평가충당금 5962억원↓…반도체 납품 기대감↑
이 기사는 2025년 12월 2일 14시 5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TV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경제TV 이태웅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부문의 재고자산 평가충당금이 직전분기 대비 대폭 줄면서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회사가 지난 2분기 고대역폭메모리(HBM) 퀄 테스트 통과 및 수주 지연 등의 여파로 대규모 충당금을 설정했던 것을 고려하면 디바이스솔루션(DS·반도체) 사업 경쟁력 회복 신호탄으로 해석돼서다. 이에 삼성전자가 내년 100조원대의 영업이익을 실현할 것이라는 전망도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국내 주요 증권사는 삼성전자가 내년 연결기준 80조11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 중이다. 컨센서스가 부합하면 올해 전망치인 38조2329억원 대비 2.1배나 급증한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올 하반기 들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전망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 6월만 해도 증권가는 삼성전자가 내년에 38조851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으나 ▲7월 38조8669억원 ▲8월 38조7968억원 ▲9월 46조5684억원 ▲10월 74조3113억원 ▲11월 80조114억원 순으로 조정했다.


증권가의 이 같은 변화는 HBM 공급 불확실성이 해소된 결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엔비디아의 HBM 퀄 테스트 통과 및 납품 지연 등 부정적 전망만 따라붙었다. 하지만 지난 10월 30일 3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이를 해소했다. 당시 김재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사장이 "고객사와의 비밀유지계약(NDA) 준수를 위해 해당 정보는 언급할 수 없음을 양해 부탁한다"면서도 "HBM 수요가 공급보다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고 당사 또한 모든 고객사를 대상으로 HBM3E 양산·판매를 확대해나가고 있다"고 말한 까닭이다.

즉 삼성전자의 HBM이 엔비디아 뿐만 아니라 구글, 아마존웹서비스(AWS), 메타 등 빅테크향 주문형반도체(ASIC) 부분에서도 본격적으로 경쟁력이 제고되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한 발언이다 보니 증권가 역시 영업이익 추정치를 상향조정 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삼성전자의 재고자산 평가충당금도 반도체 사업경쟁력 회복에 힘을 싣고 있는 배경이다. 지난해 말까지만 하더라도 4조9830억원에 그쳤던 재고자산 평가충당금은 올 1분기 5조3726억원, 2분기 6조4535억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3분기 6조2515억원으로 감소했다. 이중 반도체와 관련된 재고자산 항목인 반제품 및 재공품 평가충당금도 같은 기간 2조4677억원→2조6070억원→3조6691억원→3조729억원 순으로 올해 3분기 증가 흐름을 끊어냈다.


재고자산 평가충당금은 기업이 실사를 통해 시장가치가 하락했다고 판단할 경우 적립하는 손실분을 의미한다.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반도체 사업 부진으로 대규모 재고자산 평가충당금을 쌓았던 점으로 감안하면 3분기 평가충당금의 감소는 반도체 제품에 대한 시장의 수요가 큰 폭으로 확대됐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앞서 삼성전자가 고객사에 납품 물량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에 비춰볼 때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로부터 HBM 수주를 따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신규 수주 건에 대해서는 말하기 어렵지만 기존 고객사을 대상으로 HBM3E와 HBM4 등 공급을 지속 늘려가고 있다"며 "재고자산 평가충당금의 감소에 일부 영향을 미쳤을 수 있지만 올해 2분기 충당금 급증에 따른 역기저효과도 있을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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