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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접2지구 자체사업 지연…내년 상반기 착공 목표
김현진 기자
2025.07.03 08:00:25
부지 매입비 1033억원 투자…"미분양 리스크 크지 않아"
(그래픽=이동훈 기자)

[딜사이트경제TV 김현진 기자] 서한이 자체사업으로 진행하는 진접2지구 공동주택 개발사업이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당초 청약 예정일이 지난해 7월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2년가량 사업이 지연된 셈이다. 다만, 해당 지역에 대한 미분양 리스크는 크지 않은 만큼 수익성도 양호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일원에서 추진 중인 공동주택 개발사업이 내년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서한이 시행과 시공을 모두 담당하는 자체사업이다.


서한은 해당 부지를 2021년 12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1033억원에 매입했다. 올해 1분기 기준 부지매입비(1033억원) 중 599억원을 납부한 상황으로 잔금 미지급액은 434억원이다.


해당 부지는 LH가 사전청약·임대주택 조건부로 민간에 분양한 토지다. 이에 서한은 전체 가구수 512가구 가운데 328가구에 대한 사전청약을 2022년 7월 진행할 계획이었다.

다만, 문화재 발굴 이슈가 불거지며 사업에 차질이 생겼다. 남양주 진접2지구 S-1블록과 S-2블록의 토지에 대한 시굴·표본조사를 진행한 결과 문화재가 발견돼 문화재청으로부터 정밀발굴조사 지시를 받으며 사업이 중단된 것이다.


당초 서한은 2024년 7월 청약을 목표로 사업을 구상했다. 착공 시기가 내년 상반기로 조정된 점을 고려하면 사업이 2년가량 지연된 셈이다. 실제 서한은 LH에 2026년 6월30일 착공을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한 관계자는 "남양주 진접2지구에 자체사업으로 진행하는 곳으로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사업이 지연되는 과정에서 분양 계획도 변경됐다. 당초 해당 부지에는 사전청약 조건이 붙었지만, 공사 중단 기간 동안 관련 의무가 폐지됐다. 이에 내년 상반기 착공 일정에 맞춰 모든 가구를 일반분양할 전망이다.


해당 사업장에 대한 사업성은 나쁘지 않다는 평가다. 남양주 진접 일원에 실수요가 있는 만큼 미분양 리스크가 크지 않은 탓이다. 특히 LH가 공급한 토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점도 분양률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남양주 진접은 서울 내에서 밀려난 수요가 주목하는 지역 중 하나"라며 "서울과 인접한 가운데 기반 시설이 어느 정도 갖춰져 있는 만큼 실거주 수요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사업성은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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