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5년 5월 30일 14시 2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TV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경제TV 김현진 기자] 롯데건설 재무건전성이 크게 개선됨이 따라 자금 조달 부담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차입금 규모가 감소한 영향도 크지만 조달 금리가 낮아지며 금융비용이 줄었다는 설명이다. 리파이낸싱을 앞두고 있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이 있는 만큼 향후 금융부담은 더욱 축소될 전망이다.
3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37억원으로 전년 동기(398억원) 대비 90.5%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477억원에서 38억원으로 91.9% 줄었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당기순이익이 크게 줄긴 했지만 금융비용 역시 눈에 띄게 감소했다는 점이다. 롯데건설의 올 1분기 이자비용은 353억원으로 전년 동기(489억원)보다 27.6% 감소했다.
롯데건설의 이자비용이 줄어든 데에는 차입금 규모가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의 올 1분기 단기차입금 및 유동성 장기부채는 1조4918억원, 장기차입그 및 사채는 8419억원이다. 같은 기간 총 차입금 규모는 2조3337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6902억원) 대비 13.2% 줄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회사의 재무건전성이 개선됨에 따라 자금을 조달하는 과정에서 우선순위로 올라서며 금리도 낮아졌다"며 "기존 대출을 리파이낸싱하는 과정에서 이자비용이 줄어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리파이낸싱을 앞둔 프로젝트파이낸싱(PF) 규모가 상당한 상태라 향후 추가적인 금융비용 절감도 기대되고 있다. 실제 올 1분기 기준 롯데건설 PF 대출 가운데 3개월 이내에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 규모는 1조408억원이다. 이 기간 PF 대출 총액이 3조6344억원이 점을 고려하면 전체 PF 대출 가운데 3분의 1가량이 3개월 내 만기가 도래하는 셈이다.
추가적인 금융비용 감소가 점쳐지는 상황으로 향후 유동성 확보에도 긍정적이라는 평이다. 당기순이익 개선 환경이 조성된 만큼 잉여금 확보가 용이해지기 때문이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과거와 비교했을 때 기준금리가 낮아진 것도 있지만 회사의 재무건전성이 많이 회복됨에 따라 추가적인 이자비용 절감이 기대된다"며 "현재 유동성 확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으로 PF 만기 리스크 대응뿐 아니라 추가적인 투자 기회도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경제TV 무단전재 배포금지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