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경제TV 최동환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광주·전남 지역 당선인들이 4일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오월 영령을 참배하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성공적인 출범과 민생 중심의 시정을 약속했다.
민주당 광주시당과 전남도당은 이날 오전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합동 참배 행사를 열고 통합특별시 출범의 의미를 되새기며 민선 9기 출범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행사에는 김원이 전남도당위원장과 양부남 광주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 지역 국회의원, 광역·기초단체장 및 지방의원 당선인 등이 참석했다.
김원이 전남도당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지방선거 결과는 민주당을 선택하거나 비판한 모든 시민의 뜻이 담긴 결과”라며 “당선인들의 말과 행동이 곧 민주당의 얼굴이 되는 만큼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지방정부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새롭게 출항하는 만큼 민형배 당선인을 중심으로 국회의원과 지방의원, 단체장들이 힘을 모아 통합특별시의 성공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양부남 광주시당위원장도 “통합특별시민들의 응원과 지지 덕분에 지방선거를 마칠 수 있었다”며 “더욱 겸손한 자세로 주민의 뜻을 받들고 일하는 지방정부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은 “통합 전남광주의 위대한 역사의 첫걸음을 5월 영령들 앞에 가장 먼저 보고드린다”며 “5월 정신이 가르쳐준 시민 주권과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통합특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광주의 압도적 성장이 대한민국의 대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대동세상을 실현하고 통합특별시의 눈부신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당선인들을 대표해 신수정 광주 북구청장 당선인과 강성휘 목포시장 당선인은 결의문을 낭독하며 민선 9기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을 다짐했다.
당선인들은 결의문에서 “이번 승리는 민주당이나 당선인들의 승리가 아니라 민주주의 수호와 통합특별시의 미래를 선택한 시민들의 승리”라며 “5·18 영령들의 희생정신을 계승해 시민의 기대에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내란 세력 청산과 민주주의 수호 △이재명 정부와 함께하는 통합특별시 완성 △민생 중심 의정활동과 지역경제 활성화 △민주·인권·평화 가치 확산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당선인들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은 단순한 행정구역 통합을 넘어 지방분권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역사적 과업”이라며 “4년 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과 함께 통합특별시의 대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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