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경제TV 최동환 기자] 진보당 정희성 광산구청장 후보와 전주연 광산을 국회의원 후보가 광산구 자치시 승격과 장성군 행정통합 추진 구상을 제시하며 광산 발전 비전을 발표했다.
정희성 후보와 전주연 후보는 27일 광주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광산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1 자치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두 후보는 5·18민중항쟁 최후 항전일인 5월27일을 맞아 임곡 윤상원 열사 생가를 참배한 뒤 기자회견에 나섰다.
이들은 광산구를 자치시로 승격해 예산과 행정 권한을 대폭 확대하고 연간 2조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송정공항 부지에 피지컬 AI 공장을 건립하고 첨단지구에 반도체 산업을 유치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특히 인근 장성군과의 행정통합 추진을 통해 인구 50만명, 예산 3조원 규모의 메가시티를 조성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두 후보는 “광산구는 대한민국 자치구 가운데 가장 넓은 면적과 산업 기반을 갖춘 기회의 땅”이라며 “통합특별시 시대에 걸맞은 권한과 재정 구조 개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희성 후보는 이날 질의응답에서 광산구 자치시 승격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광산구는 인구 규모나 면적에 비해 예산과 권한이 제한돼 있다”며 “현재 구조로는 광산 발전이 정체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후보 토론회와 관련해서는 “유권자들이 후보를 직접 비교·검증할 수 있는 공개 토론이 필요하다”며 박병규 후보 측에 상호 검증 토론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전주연 후보는 “호남 정치에도 건강한 경쟁 체제가 필요하다”며 “진보당과 민주당이 경쟁하고 협력할 때 시민 삶의 질과 정치 수준이 함께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보당 후보에게 주는 표는 지역 미래를 바꾸는 한 표”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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