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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 "호남 정치 양날개 시대 열자"…진보당 후보들 지지 호소
최동환 기자
2026.06.02 14:03:34
특별시의회 교섭단체 구성 목표…"민주당과 경쟁·협력하며 전남광주 변화 이끌 것"
진보당 이종욱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와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2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투표 참여와 진보당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최동환 기자)

[딜사이트경제TV 최동환 기자] 진보당 이종욱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와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2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투표 참여와 진보당 지지를 호소했다.


이종욱 후보는 이날 “정치의 본질은 시민의 삶을 이롭게 하는 것”이라며 “민주당 중심 정치만으로는 전남·광주의 변화와 발전에 한계가 있었다. 진보당이 민주당과 견제와 협력의 정치를 통해 시민 삶을 바꾸고 통합특별시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시민들의 호응이 높았다고 소개하며 “버스 승강장과 거리 곳곳에서 시민들이 응원과 격려를 보내줬다”며 “여수 산단 노동자, 농민, 자영업자 등 다양한 시민들이 진보당의 변화와 역할에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광주 투표율이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렀던 점을 언급하며 “민주당 일당 중심 정치에 대한 실망으로 많은 시민이 투표장을 찾지 않았다”며 “이번에는 진보당이 있는 만큼 꼭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

광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전지현 후보도 “전남·광주 정치에 경쟁과 견제의 구조가 필요하다”며 “민주당과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경쟁할 것은 경쟁하는 새로운 정치 문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 정치가 바뀌면 대한민국 정치도 바뀔 수 있다”며 “광산을에서 진보당의 기적의 1석을 만들어 달라”고 지지를 요청했다.


후보자들은 공동 기자회견문을 통해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출범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역사적 도전”이라며 “특별시 성공을 위해서는 경제적으로는 미래산업 유치, 정치적으로는 민주당과 진보당이 함께하는 ‘호남 정치 양날개 체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 30년 동안 전남·광주 정치는 사실상 한 정당 중심으로 운영돼 왔다”며 “진보당 후보들이 특별시의회에 진출해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한다면 정치 경쟁이 살아나고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경쟁 없는 곳에는 발전도 없다”며 “전남·광주의 미래를 위해 진보당에 기회를 달라. 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진보당 후보자들은 본투표 참여를 거듭 독려하며 “30년 만의 호남 정치 변화와 특별시 성공을 위해 진보당에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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