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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전주연 "전남광주 국회의원 18명 무능 깨우겠다"
최동환 기자
2026.05.06 15:39:24
"통합예산 573억 전액 미반영은 직무유기"…용인 반도체 산단 전남 이전 제안
전주연 진보당 광주 광산구(을) 국회의원 후보가 6일 광주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광주 국회의원들의 예산 대응과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최동환 기자)

[딜사이트경제TV 최동환 기자] 전주연 진보당 광주 광산구(을) 국회의원 후보가 전남광주 지역 국회의원들의 예산 대응을 “무능과 직무유기”라고 규정하며 강도 높은 비판과 함께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전남 이전’까지 제안하고 나섰다.


전주연 후보는 6일 광주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광주특별시 출범과 관련한 통합 기초예산 573억원이 정부 추가경정예산에서 전액 반영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압도적 지지를 받고 국회에 입성한 의원들이 중앙정부에 제대로 목소리 한 번 내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남광주 국회의원들의 침묵은 민심을 배신한 무능이자 직무유기”라며 “특별교부세를 통한 즉각적인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를 포함한 지역 정치권에도 공식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전 후보는 또 수도권 중심의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추진을 겨냥해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전남광주 이전’을 제안했다. 

그는 “반도체 산업의 핵심은 전기와 물인데 전남이 RE100 기반과 수자원 측면에서 최적지”라며 “용인에 산단을 조성할 경우 송전탑 1만 개 설치 등 환경 파괴와 막대한 사회적 비용이 발생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력·용수 문제를 언급한 점을 거론하며 “대통령도 문제를 지적했지만 지역 정치권은 침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 후보는 “지금이 국가산단 입지 재검토의 마지막 기회”라며 “전국 주민들과 연대해 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전남광주 국회의원 18명 중 단 한 명의 진보당 의원만 있어도 지역 정치가 달라질 수 있다”며 “무능과 나태를 깨우는 청천벽력 같은 정치로 지역 현안을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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