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경제TV 최동환 기자] 영광군 e-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한 연고산업 지원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중소벤처기업부, 행정안전부, 법무부, 전라남도, 영광군의 지원을 받아 추진한 ‘2025년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 가운데 ‘지방소멸 대응 영광군 e-모빌리티 활성화 지원사업’ 1차년도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남테크노파크 금속소재융복합센터가 주관하고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가 참여해 2025년 한 해 동안 총 10억7200만원을 투입, 영광군 소재 e-모빌리티 관련 기업 16곳을 대상으로 총 32건의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그 결과 사업화 매출 19억원, 신규 고용 18명, 특허 12건을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참여기업의 매출 성장과 기술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방소멸 위기 대응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영광군은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돼 총인구와 생산가능인구 감소, 고령화 심화로 인구소멸 고위험 단계에 진입한 상태다. 이에 영광군의 연고산업인 e-모빌리티 산업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감소 대응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은 시제품 제작, 시험·분석 및 인증, 기술지도와 컨설팅, 마케팅과 판로개척, 지식재산권 창출, 생산성 향상, 패키지 지원, 외국인력 채용 지원, 산학연관 네트워킹 등 기업 수요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대표 성과 사례로는 영광 대마산단에 위치한 ㈜에이치비가 꼽힌다. 이 기업은 시제품 제작과 해외 판로 개척, 생산공정 개선을 통해 성장 기반을 강화했다. 2017년 설립 이후 지속적인 투자와 공장 증설을 이어오며 2019년 대비 2024년 매출이 214% 증가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용 동력운반차용 BCU 기반 전장 간소화 CLU 시제품을 개발해 생산성은 19% 향상됐고, 불량률은 72% 감소, 제품 중량은 50% 줄였다. 전남테크노파크와 이모빌리티협회의 수출 상담 지원을 통해 인도네시아, 인도, 이라크, 가나, 나이지리아 등 해외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하며 해외 시장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올해 2차년도를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며, 참여기업 모집 공고는 3월 중 전남테크노파크 홈페이지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SMTECH)에 게시될 예정이다.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기술지도부터 시제품 제작, 인력 채용까지 전주기 지원을 통해 영광군 e-모빌리티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진출을 뒷받침하고 있다”며 “지역 소멸 위기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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