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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빠진 美 ESS 시장…한국 배터리 3사 독무대?
주혜지 기자
2025.08.04 15:49:16
윤석천 평론가 "LFP 배터리 美 생산은 LG엔솔 유일…SK온·삼성SDI도 반격 준비"

◦방송: [이슈딜] 호재 이어지는 배터리 3사…하반기 국내증시 이끌까?

◦진행: 권다영 앵커

◦출연: 윤석천 / 경제평론가

◦제작: 최연욱 PD

◦날짜: 2025년 8월 4일(월)


[딜사이트경제TV 주혜지 기자] 권다영= 경제 이슈 조금 더 깊게 다뤄보는 이슈딜입니다. 오늘은 윤석천 경제평론가와 함께 하시죠. 안녕하세요.


◆윤석천= 네 안녕하십니까?


◇권다영= 오늘 ESS 관련된 이야기들, 지난주에 국내 배터리 3사가 실적을 발표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 쭉 정리를 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가장 첫 번째로 봐야 할 건 이번 실적 발표를 하면서 ESS 시장에 대한 의지를 많이 드러낸 3사인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이제 중국 고율 관세 때문에 ESS 시장이 어떻게 보면 한국 업체들에게는 좀 열릴 수 있다라는 분석들이 나오면서 각 업체들마다 여러 가지로 전략을 빨리 세우고 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당연히 해야 되는 그런 수순이겠죠.

◆윤석천= 아무래도 그렇죠. 지금 미국 같은 경우에는 전기차가 유럽처럼 급속하게 성장한다고 보기는 어렵잖아요. 이제 보조금 혜택이 일단 9월 말로 종료가 되니까 아무래도 좀 주춤주춤거리는 양상을 보일 텐데 그에 못지않게 이제 빨리 커지고 있는 시장이 사실은 ESS 시장입니다. ESS 시장에서 중국 업체들이 완전히 배제되는 흐름들이 사실은 나타나고 있는 거니까요. 지금 중국 업체들뿐만이 아니라, 미국 업체들도 파산을 하고 있으니까… 글로벌 4위 업체인 포윈이 얼마 전에 파산했죠. 그 파산 이유가 굉장히 중요한 이유가 되는 겁니다. 그 포윈 같은 회사가 중국산 LFP 배터리를 싸게 들여와서 사실은 경쟁력을 유지해 왔다는 거거든요. 근데 이제 경쟁력이 사라져 버린 거예요.

지금 이제 관세 부담 때문에 사실은 LFP 배터리를 중국에서 싸게 들여올 수도 없고, 또 들여온다고 하더라도 사실은 여러 가지 제약 조건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이제 결국은 원가 부담이라든지 다른 소싱처를 못 구한 거예요. 그래서 사실은 이제 파산 신청을 지금 밟고 있는 건데 그 공백을 갖다가 누가 메울 거냐 결국은 뭐 지금 그 글로벌 배터리사들 중 캐파가 되는 거는 중국을 배제하면 한국산 밖에는 없는 거니까 한국 업체들이 이제 그 시장을 장악을 하고 있는 거죠.


지금 당장은 눈에 띄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지는 않지만, 내년 정도면 사실 한국 배터리 3사의 캐파 총량이 한 50기가와트 정도 되니까 굉장히 의미 있는… 그다음에 그게 무엇보다도 영업이익률이 높아요. 보통 오퍼레이팅 마진 같은 경우에는 5% 정도 보는데 AMPC(첨단제조 생산세액공제)를 받잖아요, 거기서 생산을 하면. 그래서 증권사 분석에 따라 다르지만 영업이익률이 최소 20%에서 많게는 35% 정도까지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한국 배터리 3사한테는 미국 시장에서 굉장히 큰 기회를 맞고 있다 이렇게 정리를 할 수가 있겠죠.


◇권다영= 그러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LG에너지솔루션이 깜짝 실적을 발표한 거 아니겠습니까? 일단 이노베이션 전체는 적자였는데 SK온에서는 다양한 이야기를 한 것 같고 삼성SDI 같은 경우는 계속해서 적자를 보여줬습니다. 이번 3사의 실적 발표, 전반적으로는 좀 어떻게 보셨어요?


◆윤석천= 음 일단은 LG엔솔의 약진, 그건 이제 GM이 워낙 잘 팔렸어요. 미국 시장에서 사실 테슬라는 좀 주춤한 반면에 GM 같은 경우는 한 110% 정도 성장을 했으니까. 그러니까 LG엔솔이 GM향으로 나가는 것들이 굉장히 많지 않습니까? 그 부분이 굉장히 선방을 했다라고 얘기할 수가 있는 거고요.

SK온도 굉장히 괜찮았죠. 이제 조지아 메타플랜트가 본격적으로 가동을 하면서 SK온의 미국 배터리 공장 같은 경우에는 거의 가동률이 한 100% 정도에 이르렀고요. 그 다음에 유럽 시장도 괜찮았어요. SK온이 주로 폭스바겐 그룹에 공급을 합니다. 폭스바겐이 유럽 시장에서는 테슬라를 밀어내고 올 상반기에 1등이에요. 헝가리 공장의 가동률이 굉장히 문제가 됐었는데, 그 가동률이 점점 올라오고 있는 거고요. 또 하나는 이제 포드향으로도 유럽에서 본격적으로 나가고 있는 거고요.


반면에 삼성SDI가 좀 어려웠던 거는 전방 고객사들이 안 좋았습니다. 리비안 그다음에 스텔란티스 좀 안 좋았죠. BMW는 나름대로 그런 대로 좀 선방을 했습니다. BMW가 유럽 시장에서는 폭스바겐, 테슬라 그다음에 BMW거든요. BMW도 유럽 시장에서는 괜찮았는데 미국 시장에서의 고전, 그다음에 무엇보다도 이제 가장 큰 고객사라고 얘기할 수 있는 스텔란티스의 성적이 비교적 안 좋으면서 사실은 이제 뭐 아무래도 가동률이 올라가지 못하니까 고정비 부담이라든지 뭐 이런 것들이 있었겠죠.

특히 이제 그 3사의 실적이 가장 크게 갈린 거는 AMPC 수령 규모예요. LG에너지솔루션이 엄청나게 받았고요. 그다음에 SK온도 엄청 늘었어요. 전분기 대비 60% 늘어서 한 2700억 정도를 받았거든요. 그런데 삼성SDI는 미국에서 660억 밖에 못 받았어요. 왜 그러냐면 미국 진출이 가장 늦었지 않습니까? 그런 것들이 3사의 2분기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이렇게 정리를 할 수가 있겠죠.


◇권다영= 미국 관세라든지 AMPC에 따라서 실적이 정말 많이 갈리게 된 이번 3사의 실적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렇다면 종목별로 한 가지씩 살펴보시죠. 첫 번째로는 LG에너지솔루션인데 사실 LG에너지솔루션 같은 경우는 지금 테슬라 이야기 때문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좋았던 건 6조원 규모의 ESS용 배터리 공급한다라는 소식에 막 올랐다가 그다음 날 바로 테슬라의 4680 이거 지금 공급 못하는 거 아니냐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하락하기도 했었거든요. 이건 두 가지 호재와 악재가 함께 있는 것 같은데 어떻게 해석하면 좋을까요?


◆윤석천= 일단 그 4680 배터리가 수주가 무산됐다라고 하는 거는 글쎄요. 그게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는 기사인지는 저는 모르겠어요. 일단 이게 소스 자체가 투자은행 업계고요. 출처에 대해서 명확하게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이제 기자들이 크로스체크를 한 것 같아요. LG엔솔에 물어봤죠. LG엔솔은 해당 내용은 사실 무근이며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럼 마지막 한 가지 방법이 있겠죠.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한테 물어보면 됩니다. 대답을 안 해 주겠죠.

근데 제가 이제 유심히 보는 거는 언론에 계신 분들은 잘 알 거예요. 이런 단독 기사가 쏟아지면 추정 기사 후속 기사들이 막 뒤를 이어야 돼요. 근데 그런 기사들이 없잖아요. 그러니까 이게 이렇게는 얘기할 수가 있어요.

LG엔솔의 4680 배터리가 사이버 트럭과 로보택시에 들어갈 거거든요. 그런데 사이버 트럭이 잘 안 팔려요. 그래서 이게 무산됐다라는 추론 이것도 뭐 어떻게 보면 어느 정도 합리적이기는 하겠지만 이게 지금 무산됐다라고 보기에는 여러 가지 의문점들이 계속해서 있다. 테슬라 입장에서는 사실 LG엔솔의 4680 배터리가 굉장히 필요한 상태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그래요. 사이버 트럭뿐만이 아니라 또 트럭도 만들어야 될 거고요. 사실 4680 배터리가 에너지 밀도라든지 출력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과거에 2170 배터리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요.

결국은 그 배터리 비용의 절감을 느낄 수가 있고, 똑같은 단위당 더 많은 에너지 밀도를 추구할 수 있어 사실은 배터리 기술로서는 한 단계 진일보한 거거든요. 전고체 배터리 이전 단계에서 쓸 수 있는 거예요. 결국은 휴머노이드 로봇이라든지 아니면 로보택시라든지 이런 쪽에는 채용이 될 수밖에 없는 겁니다. 테슬라에서도 4680 배터리 자체를 계속해서 내재화하려고 굉장히 애를 쓰고는 있지만, 일론머스크가 ‘만약 4680 배터리를 몇 개월 안까지 만들지 못하면 이거는 굉장히 어려운 기술이다’라는 식으로 얘기를 했듯이 기술 자체가 그렇게 쉬운 기술은 아니고요. LG엔솔이 이제 양산 단계에 들어갔다는 거는 굉장히 큰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정리를 할 수가 있을 것 같아요. 무산이 아니라 연기될 수는 있다 그렇지만 무산이라고 이걸 갖다가 단언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는 거 아니냐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권다영= 이연이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그냥 물량 이연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일단 사이버 트럭이 아주 잘 팔리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 테슬라가 안 받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있지만 이것이 엔솔에 뭔가 문제가 있다라고 해석할 것들까지는 아직까지는 포착되지 않았다라고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엔솔에 대해서 계속해서 모멘텀으로 가져갈 수 있는 게 바로 미국 내 ESS 산업일 것 같은데 이런 업체가 사실 거의 없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엔솔에게는 조금 더 기회가 될 것 같기는 한데 어떻게 보세요?


◆윤석천= 중국, 한국, 일본 다 합쳐서 글로벌 배터리사들 중에 미국 내에서 LFP ESS용 배터리를 생산하는 업체는 LG엔솔이 유일합니다. 테슬라가 CATL 중고 장비를 들여와 가지고 양산을 준비하고 있지만 아직 성공하지 못하고 있는 거고요.

그런데 유심히 봐야 될 부분은 아까도 얘기했지만 중국 업체들이 원천적으로 배제가 되고 있어요. 크게 AESC라는 회사가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에 짓던 공장을 갖다가 공사를 중단했고요. 그다음 고션하이테크가 미시간주에 건설 중이던 공장 가동 무기한 보류했고요. CATL은 미국 직접 진출을 고민했지만 계획을 접었습니다. 이게 OBBA 법안 때문에 그래요. 이게 금지된 해외 기관에 대해서 굉장히 강력한 규제를 하고 있잖아요. 중국산 부품 원료를 써도 보조금 안 주고요. 그다음에 기술 제휴를 해도 안 주고요. 걔네들 투자금이 들어와도 안 돼요. 거의 뭐 원천적으로 막겠다는 얘기거든요.

이런 식으로 해가지고 사라진 올해 ESS 배터리의 캐파가 21기가와트예요. 근데 올해 지금 그 LG엔솔이 올해 캐파가 얼마냐면 8기가와트입니다. 그걸 내년까지 30기가와트로 늘리겠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사실은 지금 캐파를 풀로 돌려도 미국 내 ESS 수요를 충족할 수가 없어요.

아까도 얘기했지만 테슬라가 LG엔솔에 왜 LFP 배터리 ESS용으로 6조를 주문을 했겠어요. 그 테슬라 자체의 LFP 공장 양산이 아직 안 되고 있는 거고요. 기존의 테슬라 같은 경우에는 중국산 배터리를 들여와서 메가팩을 만들었잖아요. 그게 어렵다는 얘기거든요. 내년에는 이제 중국산 배터리를 들여와서 만들 수는 있어요. 관세를 내면 돼요. 그게 최고 한 80% 정도에 달하니까.

근데 여러분들이 이걸 이해를 하셔야 돼요. 관세를 낸다고 다 끝나는 게 아니에요. 지금 미국 국방부에서 관리하는 쪽에서는 중국산 배터리를 다 없애버리고 있습니다. 거기에 백도어가 열려 있으면 어떡할 거냐 만약에 긴급 상황에서 원격으로 뭐 폭파를 시켜버린다거나 셧다운을 시켜버리면 큰일이라고 그래서 국방부에서 주관하는 모든 사이트에서는 사실 중국산 배터리는 원천 금지돼 있는 거고요. ESS가 큰 유틸리티에 들어간다고 생각을 해 보십시오. 그런 경우에도 우려들은 남아 있겠죠. 그래서 사실 더 이상 중국산 배터리를 쓰기는 어려울 거다라고 보는 게 합리적인 추론일 것 같아요.


◇권다영= 중국산을 쓰고 싶어도 소위 말해서 무서워서 이제는 쓸 수도 없게 되지 않을까란 생각도 듭니다.

그렇다면 다음으로는 SK그룹으로 넘어가 보시죠. SK이노베이션은 적자였습니다만 SK온 같은 경우는 실적이 좋았습니다. 이번에 첨단 세액 공제도 굉장히 많이 받았다라고 하는데 SK온의 실적 괜찮았잖아요. 어떻게 보셨어요?


◆윤석천=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전방 고객사들이 괜찮았어요. 현대기아차가 미국에서 이제 조지아 메타플랜트 아메리카가 본격적으로 가동을 하고 있는 거고요. 유럽에서 폭스바겐 괜찮았고요. 이런 것들이 굉장히 호재로 작용해 오면서 AMPC를 한 2700억 정도 수용을 했으니까 괜찮죠.

거기다가 이제 또 하나 우리가 주목해야 될 거는 이제 합병 이슈가 있지 않습니까? SK엔텀이라든지 SK엔무브,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같은 회사들이랑 합병을 하면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특히 SK엔텀과의 합병 같은 경우에는 재무구조 개선에 이제 엄청난 도움이 되겠죠. 그쪽에 이제 캐시카우가 있으니까 R&D라든지 투자할 때 과거처럼 과도한 부채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는 문제들도 있을 거고요.

또 하나는 이제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는 부분은 원자재 부분의 어떤 조달들이 과거에 비해서 훨씬 쉬워질 거라는 뭐 그러니까 밸류체인의 상단부터 하단까지를 다 만들 수 있는 어떤 여력들이 생겼다. 가령 SK엔텀의 터미널 이용할 수 있잖아요. 그다음에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의 트레이딩 능력 이런 것들이 조합이 되게 되면은 과거에 비해서 이 밸류체인 구성이 어느 정도 좀 숨통이 트일 거다. 그게 사실 SK온 입장에서는 에코프로그룹이나 LG엔솔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약간 좀 부담되는 측면이었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좀 보강이 될 수도 있는 거고요. SK엔무브 같은 경우도 뭐 액침냉각 기술들. 배터리도 이제 냉각 기술이 중요하잖아요. 그다음에 EV의 윤활유라든지 냉매 기술들 같은 경우에는 어느 정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거라고 보고 있고요.

사실 그것보다 더 중요한 거는 그 이제 전방 고객사들이 지금 활발하게 전기차를 팔고 있으니까 그거에 의한 탄력들이 앞으로 3분기, 4분기로 갈수록 더 늘어날 거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아요.


◇권다영= 그러니까요 SK온같은 경우도 참 힘든 시간을 많이 거쳤기 때문에 체질 개선 아닌 체질 개선을 통해서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삼성SDI 같은 경우는 홀로 적자 유지하는 모습들이었거든요. 삼성SDI는 언제쯤 나아질까요?


◆윤석천= 삼성SDI가 언제쯤 나아질 거라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가장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는 것 같아요. BMW가 그런 대로 사실은 괜찮게 나가고 있고요. 문제는 이제 스텔란티스랑 이제 투자한 미국 공장이에요. 그 부분을 지금 ESS로 돌리고 있습니다. 올 4분기까지는 NCA 삼원계 기반의 라인 1개를 갖다가 돌리고 있고요. 그게 한 8기가와트 정도 되고요. 내년까지는 거기서 LFP를 생산할 예정이에요. 그러니까 내년에 한 4분기쯤 한 12기가와트 정도의 어떤 그 용량의 캐파를 갖게 되거든요.

무엇보다도 삼성SDI 같은 경우에는 4680 배터리 이쪽에 좀 특화된 측면이 있잖아요. 그런데 이제 BMW의 고성능 차량이라든지 또 하나 이제 이름은 밝힐 수 없지만 미국의 스타트업 상용 전기차 있지 않습니까? 큰 트럭 같은 경우들. 거기에는 이제 출력이 높아야 되니까 그쪽 부분에 이제 수주 이슈가 사실은 있는 거고요.

또 하나의 이슈는 이제 각형 배터리에 사실은 SDI가 좀 특화된 측면이 있어요. 근데 이게 어떤 의미가 있냐면 이 유럽의 OEM들은 각형 배터리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근데 얼마 전 LG엔솔이 신왕다배터리에 대해서 승소했잖아요. 그 부분이 굉장히 큰 의미가 있는 게 뭐냐면 그게 이제 주로 각형 배터리에 쓰이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삼성SDI가 각형 배터리 LFP 배터리를 헝가리 공장에서 생산하려고 그래요. 그러면 유럽 OEM들이 이제 중국산 배터리 힘들잖아요. 아 이거 무서워서 쓰겠습니까? 그렇다면 한국형으로 돌릴 가능성도 굉장히 많다. 그래서 삼성SDI에 대해서는 지금 굉장히 어려운 고비들은 지나고 있다 이렇게 보는 게 맞을 것 같아요.


◇권다영= 이제 하반기로 들어섰으니까 이런 말 많이 하잖아요, '반바지'. 반도체·바이오·2차전지라고 많이들 말씀을 하시는데 이 반바지의 '지' 동의하십니까?


◆윤석천= 글쎄요. 저는 한국 2차전지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서는 한 번도 의문을 품어 본 적이 없는 사람이기 때문에 좋다는 믿음 하에서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권다영= 네 과연 반바지로서 2차전지의 힘을 보여줄 수 있을지 계속해서 좀 기대 아닌 기대를 가져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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