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경제TV 주혜지 기자] 비트코인이 한 달여 만에 11만달러를 넘어섰다. 미국이 영국에 이어 베트남과 무역협상을 타결하면서 불확실성이 다소 가신데다, 미국 하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을 최종 통과시키면서 가상자산 시장도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 법안이 정부의 재정 지출을 확대하고 달러 가치를 상대적으로 약화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에는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4일 오전 8시 15분 기준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60% 오른 10만9698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오후 11시께 11만498달러까지 올랐다. 11만달러를 넘어선 건 지난달 11일 이후 처음이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0.16% 오른 2593.64달러에 거래 중이다. 리플은 0.68% 상승한 2.26달러를 나타냈다. 솔라나와 테더는 각각 0.41%, 0.01% 하락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경제TV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