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경제TV 박세현 기자] 대상이 동물 사료 제조에 사용되는 라이신 등 소재 시장 상황 개선으로 지난해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영업이익이 급증하면서 장초반 주가도 상승하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32분 현재 대상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07%(1700원) 오른 2만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상승세는 전날 대상이 호실적을 발표한 영향이다. 지난 4일 대상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182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47.1% 늘어난 수준이다. 당기순이익은 945억원으로 전년 대비 37.8% 증가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3.6% 늘어난 4조2544억원을 기록했다.
대상은 "소재 시장 상황 개선으로 인한 영업이익,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며 "지난해 육류 수요가 늘면서 사료에 사용되는 원료인 '라이신' 매출이 개선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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