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경제TV 주혜지 기자] 디지털자산 시장구조법인 '클래리티(CLARITY) 법안'이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주요 암호화폐 전반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15일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66% 오른 8만1438달러에 거래 되고 있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1.90% 오른 2297달러, 리플(XRP)은 5.68% 상승한 1.50달러를 기록했다.
미 상원 은행위원회는 14일(현지시간) 클래리티 법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15표, 반대 9표로 통과시켰다. 이 과정에서 민주당 의원 2명이 공화당과 함께 찬성표를 던졌다.
통과된 법안에는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를 가상자산 산업 대부분의 주 규제기관으로 지정하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디지털 증권 감독 권한을 유지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그동안에는 CFTC와 SEC가 가상자산 관련 정책을 동시에 관할하면서 규제 혼선이 이어져 왔다.
시장에서는 이번 법안이 규제기관 간 관할권을 명확히 하면서 가상자산 시장의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 및 탐욕 지수'는 이날 34점을 기록하며 '공포(Fear)'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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