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경제TV 박수현 기자] 롯데관광개발이 올해 1분기 카지노와 호텔 사업 호조에 힘입어 외형과 수익성을 동시에 개선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56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28.1% 증가한 수치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88억원으로 121% 급증했다. 영업이익률은 18.4%로 전년 동기 대비 7.7%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순손실은 75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지속했다.
카지노 부문에서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실적 호조가 두드러졌다. 1분기 카지노 매출은 1186억3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카지노 이용객 수는 15만553명으로 37.3% 늘었고, 테이블 드롭 금액도 5738억7000만원으로 36.7% 증가했다. 테이블 홀드율은 19.7%로 전년 동기 대비 0.7%포인트 상승했다.
호텔 부문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 매출은 381억4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2% 증가했다. 객실 판매 수는 10만9233실로 37.1% 늘었고, 비수기 객실 이용률(OCC)은 55.3%에서 75.9%로 상승했다. 외국인 투숙 비중 역시 73.5%까지 확대됐다.
식음(F&B) 부문 매출은 95억40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4.1% 증가했다. 이용 고객 수 증가와 함께 글로벌 셰프 중심 레스토랑 운영 효과가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롯데관광개발은 "비수기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1분기에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며 "본격적인 관광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올해 연간 실적은 확실히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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