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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M&A 적극 검토…국내 자회사 지분 추가인수 계획無"
김국헌 기자
2026.05.14 16:40:43
(제공 = 삼성생명)

[딜사이트경제TV 김국헌 기자] 삼성생명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이완삼 부사장이 잉여자본으로 삼성증권을 비롯한 국내 자회사 지분을 추가 인수하기보다 해외 M&A(인수·합병)와 신사업 투자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완삼 부사장은 14일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삼성증권을 포함해서 삼성화재, 삼성카드 지분 추가 인수에 대해 (시장에서) 말씀들이 많다"며 "현재 시점에 삼성증권이나 삼성카드, 삼성화재 추가 지분 인수에 대한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삼성생명이 보유한 금융 자회사 지분은 ▲삼성자산운용 100%, ▲삼성카드 지분 71.86%, ▲삼성증권 29.39%, ▲삼성화재 15.43% 등이다. 지난해 삼성노블라이프를 설립하고, 요양사업에 진출했다.


이 부사장은 "시가총액 60조원 초과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격려로 이루어졌다고 생각한다"며 "1분기에 킥스비율 가이드라인을 기존 180%에서 210%로 상향했고, 잉여자본은 주주가치 제고와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재원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앞으로 경상이익 성장률 이상으로 주당 배당금(DPS)을 확대해 주주환원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도록 하겠다"며 "그 외에 축적된 초과자본은 보험과 자산운용 부문에 대한 해외 M&A와 자산운용 다변화 그리고 시니어 리빙사업 등 신사업에 대한 투자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태국과 중국 사업의 규모가 아직 작으나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고, 손익도 개선 추세에 있다"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M&A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주가 상승이 자본적정성 지표인 지급여력(K-ICS, 킥스)비율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지선 RM팀장은 "1분기 삼성전자 주가가 16만원이었는데, 주가가 8만원일 때 민감도와 비슷한 수준"이라며 "주가가 30만원, 40만원 이렇게 계속 올라가게 되면 킥스비율이 계속 올라가는 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조금씩 민감도가 감소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가 10만원당 한 1%포인트 수준으로 민감도가 굉장히 낮은 수준"이라며 "주가가 상승하면 가용자본도 늘지만, 요구자본도 함께 늘어서, 금리 상승 효과에 비해 낮은 것도 사실이다"라고 덧붙였다.


삼성생명은 이날 1분기 지급여력비율 잠정치가 전기 대비 12%p(포인트) 상승한 210%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금융감독원 권고치 130%는 물론, 기존에 제시한 가이드라인 18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1분기 기본자본 킥스비율도 170%로, 전기 대비 14%p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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