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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권 맴돈 자본효율성, 생산적금융에 ‘이중고’
김병주 기자
2026.04.09 10:01:09
5대 은행 중 가장 낮은 RoRWA…생산적금융 본격화에 수익성 '타격' 가능성
이 기사는 2026년 4월 9일 07시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TV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제공=NH농협은행)

[딜사이트경제TV 김병주 기자] 올해부터 본격화될 생산적금융 기조가 NH농협금융 자본효율성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위험가중치가 높은 부문으로의 자금 유입이 지속될수록, 건전성뿐 아니라 수익성에도 빨간불이 켜질 수 있는 상황. 이미 기초체력이 떨어진 만큼, 특단의 조치가 없다면 자본효율성 지표의 약세가 더 확대될 것이란 분석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생산적금융의 핵심축이 될 은행 계열사를 중심으로 이자, 비이자익 등 수익원의 고른 개선, 나아가 지주사 차원의 자본 관리 지원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실제 지난해 말 기준 NH농협금융의 은행 자회사 NH농협은행의 위험자산이익률(RoRWA)는 1.22%로 전년 동기(1.24%) 대비 0.02%p 낮아졌다. RoRWA는 당기순이익을 위험가중자산(RWA)으로 나눈 수치로 RWA 1원당 발생하는 수익률을 의미한다.


RoRWA 지표에 관심을 두는 이유는 최근 주요 금융지주사들이 지속하고 있는 보수적 건전성 관리 기조 때문이다.

현재 주요 지주사는 은행 계열사를 중심으로 기존 연체율 뿐 아니라 위험가중자산(RWA) 관리에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지주사 차원의 RWA관리는 단순 건전성 리스크 관리를 넘어, 생산적금융의 본격화로 인해 예상되는 부작용에 대한 선제적 대응 조치이기도 하다.


실제 생산적금융의 경우, 대기업 중심의 첨단산업만큼이나 모험자본, 혁신·중소기업 등 리스크를 담보하는 산업군에 많은 자금이 공급된다.


이들 산업군은 대부분 위험가중치가 높게 책정돼있다. 현재 중소기업, 혁신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대출에는 75%~150% 수준의 위험가중치가 적용된다. 위험가중치가 높은 자금을 공급할수록 위험가중자산은 자연스레 늘어나게 된다.


특히, 이는 단순 건전성 리스크 확대를 넘어 금융권 핵심 과제인 주주환원 여력을 제한하는 등의 부작용을 낳게 된다. 당연히 금융사 입장에서는 생산적금융 공급을 앞두고 전략적으로 RWA 증가율을 억제하거나 잔액을 줄이는 방식으로 관리에 나설 수밖에 없다.



업계에서 RoRWA 지표를 주목하기 시작한 건 RWA 증가를 최소화 하면서도 수익을 극대화 해야 한다는 현실적 이유 때문이다. 위험가중자산을 적절히 관리하면서 수익까지 늘릴 수 있다면 향후 주주환원 여력 확대로까지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관점으로 바라본 NH농협금융의 전망은 그리 밝지 못하다. NH농협은행의 RoRWA가 타 지주 계열 은행 대비 낮기 때문. 실제 국내 5대 시중은행 중 가장 높은 RoRWA를 기록한 하나은행(1.83%)과 비교하면 0.6%p 이상 격차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나란히 1.6%대, 우리은행도 1.39%로 NH농협은행 대비 높았다.


문제는 향후 전망도 녹록지 않다는 것이다. 현재 NH농협금융이 지주사 차원에서 공언한 생산적금융 재원은 5년 간 약 108조원에 달한다. 이 중 증권·캐피탈 등 비은행 부문에서 지원이 가능한 모험자본 등 일부 영역을 제외하면 생산적금융 투자와 포용금융 등 재원은 사실상 핵심 계열사인 은행이 담당한다.


은행 입장에선 RWA증가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수익률 개선을 도모해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해 NH농협은행의 순익 개선율은 0%대(0.4%)에 그쳤고, 심지어 총영업이익은 4% 이상 줄어들 만큼 수익성 저하에 직면했다. 이런 상황에서 RoRWA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선 빠르게 이자·비이자익 중심의 수익성 회복이 필수라는 지적이다.


지주사 차원의 자본관리 필요성도 대두된다. 적극적인 부실채권 매각을 통해 위험가중자산의 선제적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 실제 지난해 NH농협은행의 경우, 약 6800여억원 규모의 기업대출 부실채권을 매각했다. 타 지주계열 은행 대비 매각 규모 자체는 크지 않지만, 전체 여신 및 부실채권 규모를 고려하면 매각 비중은 결코 작지 않다는 분석이다. 실제 지난해 말 기준 농협은행 여신 잔액 대비 부실채권 상매각 비중은 약 0.56%로 국내 4대 시중은행의 평균 상매각 비중(0.43%) 보다 소폭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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