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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조 KB라이프 파트장 “노후는 금융만으론 부족…통합 설계 승부수”
이진실 기자
2026.03.23 09:30:21
지난 1월 보험-은행 복합점포 ‘KB라이프 역삼센터’ 오픈
"자산관리부터 요양·돌봄까지... 원스탑 종합 라이프 컨설팅 제공"
이 기사는 2026년 3월 23일 08시 0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TV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제 시니어 고객은 자산을 어떻게 남길지보다 은퇴 이후 어떻게 쓰고 살아갈지에 더 큰 관심을 갖습니다. 노후 소득과 돌봄을 함께 설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딜사이트경제TV 이진실 기자] 송창조 KB라이프 시니어웰니스추진파트장은 18일 딜사이트경제TV와의 인터뷰에서 "KB 라이프 역삼 센터는 국내 최초로 금융과 비금융이 결합된 수출입 복합 센터로 초고령화 사회 진입과 함께 시니어 비즈니스의 패러다임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순 자산관리에서 벗어나 노후 소득, 의료, 돌봄까지 아우르는 ‘삶 전체 설계’ 수요가 커지면서 금융회사의 역할도 확장되는 흐름이다. KB라이프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금융과 비금융을 결합한 통합 서비스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위해 KB라이프는 신사업 추진본부 내 시니어웰니스추진파트를 신설하고 시니어 특화 비즈니스 모델을 본격화했다. 시니어 사업 역량을 통합하기 위해 신설한 조직으로 요양·자산관리 등 시니어 생애 전반 서비스를 담당하며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헬스케어 확장에도 관여한다.

그 중심에는 ‘KB골든라이프 플래그십’ 역삼센터가 있다. 'KB골든라이프 플래그십 센터'는 ▲국내 유일의 보험-은행 복합 점포인 'KB라이프 역삼센터'를 중심으로 ▲시니어를 위한 최신 기술 체험·연구 공간인 '에이지테크랩(Age Tech Lab)' ▲요양·돌봄·주거·건강·재무 등 시니어 라이프 전반을 연구하는 'KB골든라이프 교육센터'로 구성된다.


이곳은 기존 WM센터와 구조적으로 다른 접근을 취한다. 송 파트장은 “기존 WM센터가 자산 증식과 투자 중심이었다면 역삼센터는 고객 생애 전반의 리스크를 다루는 복합 공간”이라며 “노후 자금 흐름부터 요양시설 선택까지 한 번에 상담할 수 있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실제 상담 현장에서도 이러한 변화는 뚜렷하게 나타난다. 과거 상속·증여 중심이던 상담은 최근 들어 퇴직연금 활용, 노후 생활비 설계, 의료비 대비 등 ‘생애 소득 관리’로 이동했다. 특히 ‘셀프 돌봄’ 인식이 확산되면서 요양과 간병 비용을 사전에 준비하려는 수요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금융권 최초로 전문 간호사 출신 케어컨설턴트가 상주하고 있는 점도 주목된다. 케어컨설턴트는 장기요양 제도 설명과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건강 지수 분석을 지원하고 이에 따른 금융 솔루션은 역삼센터에 상주한 보험 PB와 WM이 연계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원스톱' 서비스가 이뤄진다.


이 같은 서비스는 실제 사례로도 이어지고 있다. 지방에 거주하던 부모를 보다 가까이 모시기 위해 수도권 요양시설을 찾던 고객이 상담을 통해 시설을 비교·선택하고, 최종 입주까지 진행한 경우도 있었다.


송 파트장은 “특정 계열사 시설이 아니라 전국 모든 요양기관 정보를 기반으로 상담한다”며 “누구나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으로서 사회적 역할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보험의 역할 역시 변화하는 흐름이다. 그는 “보험은 더 이상 사고나 사망 대비 수단에 그치지 않는다”며 “연금, 건강, 간병, 치매 대비는 물론 사망보험금 유동화를 통해 노후 소득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 시행 이후 보장성 보험을 활용한 현금 흐름 설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


이처럼 금융과 요양 상담이 결합되면서 서비스 간 시너지도 나타나고 있다. 요양 상담을 통해 예상 비용을 인지한 고객이 다시 금융 상담으로 이어져 해당 비용을 대비하기 위한 연금이나 보험 상품 설계로 연결되는 구조다.


송 파트장은 "초고령화 사회에서 금융회사는 금융 영역에만 국한돼 있지는 않을 것"이라며 "향후 KB역삼센터를 모델로 다른 회사가 표방할 수는 있겠지만 KB금융그룹의 가장 큰 장점인 계열사와의 시너지, 좋은 인프라를 확보한 점을 감안했을 때 고객에게 동일한 가치를 줄 수 있을지는 환경에 따라 다를 것"이라고 밝혔다.


KB라이프는 대면 채널뿐 아니라 비대면 플랫폼 확장에도 힘을 쏟고 있다. 현재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치매·인지 기능 점검, 노후 자금 설계, 건강관리 서비스, 제휴 혜택 등을 제공하는 플랫폼을 운영 중이며 향후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기술 기반 시니어 케어도 주요 전략 중 하나다. KB라이프는 피지컬 AI 기술을 활용해 요양시설과 연계한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이동형 로봇을 활용해 노인 주택 내 생활 안내, 프로그램 공지, 일상 커뮤니케이션 등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송 파트장은 “공항에서 안내 로봇이 움직이듯 노인 주택에서도 생활 지원 기능을 수행하는 형태를 구상하고 있다”며 “기술을 통해 돌봄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초고령화 사회에서는 소득, 건강, 돌봄이 분리될 수 없다”며 “금융과 비금융을 결합한 통합 서비스가 시니어 시장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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