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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텍스프리, K-관광 훈풍에 최대 실적 달성
박세현 기자
2026.02.26 17:17:35
방한객 1894만명 회복 속 일본·동남아 확장으로 추가 성장 기대

[딜사이트경제TV 박세현 기자] 국내 택스리펀드 1위 기업인 글로벌텍스프리(이하 GTF)가 지난해 연결기준 역대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K-컬처 열풍과 함께 정부의 적극적인 K-관광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창사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TF는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356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469.2% 증가한 수치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18.8% 오른 1541억원, 영업이익은 33.5% 늘어난 291억원을 기록했다.


GTF 관계자는 “지난해 매분기 큰 폭의 실적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온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특히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K-뷰티와 K-컬처 열풍 그리고 정부의 K-관광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가파른 실적 성장세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지난해 방한 외국인관광객 입국자수는 1894만명을 기록하며 이전 최대치인 2019년 1750만명을 6년만에 경신했다. 최근 ‘한일령’ 등의 영향과 지난해 9월부터 확대된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의 효과로 국내 인바운드 관광객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중화권의 증가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추세다.


강진원 GTF 대표는 “K-뷰티, K-팝, K-푸드, K-컬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연쇄효과로 한국에 대한 글로벌 위상이 더욱 높아지면서 이를 바탕으로 국내 택스리펀드 시장이 역대급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 1월 이미 전년 동월 대비 30% 이상 성장하는 흐름을 보이면서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역대 최대 실적을 또 다시 경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11월 면세 제도가 개편되는 일본 시장의 대규모 확장과 싱가포르 및 태국의 해외 입찰 등 추가적인 해외 진출도 추진할 것”이라며 “역대급 해외 성장 모멘텀을 통해 수년 내로 택스리펀드 분야에서 명실상부한 글로벌 탑티어 도약을 목표로 전력투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외국인 의료관광시장은 대한민국 관광산업에 중요한 핵심 산업 중 하나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외국인 의료용역 부가가치세 환급이 큰 원동력이 된다”며 “정부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지난해 12월 말 일몰된 의료용역 부가가치세 환급 제도가 재도입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성혁 신임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지난 2일 취임 첫 기자간담회에서 “2028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을 유치하겠다”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는 2026년 2200만명, 2027년 2600만명”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2026년은 다방면으로 확장하는 K-콘텐츠의 인기를 기반으로 다양한 테마상품을 개발해 우리 국민이 많이 가는 곳에 외국인들도 갈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나아가 관광이 한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 3년내에 우리 수출산업 중 3위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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