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경제TV 설희 기자] DL이앤씨가 지난해 영업이익 호조를 나타냈다. 리스크가 높은 사업 비중을 줄이면서 주택 및 건축 부문의 원가 관리를 강화하고 수익성 높은 플랜트 사업 비중은 확대한 결과로 풀이된다.
DL이앤씨는 지난해 연결기준(잠정) 매출 7조4024억원, 영업이익 3870억원, 순이익 3956억원을 거뒀다고 6일 밝혔다. 2024년보다 매출액은 1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2.8%, 순이익은 72.58% 각각 증가했다.
2025년 영업이익률은 5.2%로 2024년보다 1.9%포인트 높아졌다. 같은 기간 부채비율은 100.4%에서 84%로 개선됐다.
DL이앤씨는 "리스크 및 현금흐름 관리 강화 등으로 사업 운영 효율이 높아지면서 실적 구조의 변화가 나타났고 재무안정성도 좋아졌다"며 "본사 주택 사업부문과 자회사 DL건설 건축부문이 공정과 원가 관리를 강화하고 리스크 높은 사업 비중을 축소하면서 수익성 회복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DL이앤씨는 2025년 연간 신규수주 9조7515억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목표 9조7000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연결기준 연간 실적 목표는 수주 12조5000억원, 매출 7조2000억원이다. DL이앤씨는 주택, 토목, 플랜트 전반에 걸쳐 수익성 판단 기준을 고도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선별 수주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DL이앤씨는 "지난해에는 수익성이 담보된 프로젝트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을 통해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주 흐름을 이어갔다"며 "특히 도시정비팀 산하에 공공정비사업 전담 조직을 신설해 주요 사업을 수주했고 올해도 서울 공공정비사업 수주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DL이앤씨는 올해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아크로'를 기반으로 압구정, 목동, 성수 등 서울 핵심 지역의 대형 도시정비사업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글로벌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데이터센터 및 발전 플랜트 사업 수주도 확대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경제TV 무단전재 배포금지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