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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금융 전문가 서유석 부사장, 생산적 금융 책임진다
정지은 기자
2026.01.05 08:00:25
성과로 증명한 실행력…지주 기업금융 총괄
이 기사는 2026년 1월 4일 07시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TV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
(그래픽=김민영 기자)

[딜사이트경제TV 정지은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2026년 조직개편을 통해 서유석 하나은행 기업그룹장(부행장)을 지주 기업금융본부장(부사장)으로 발탁했다. 서 부사장은 지난해 하나은행 기업그룹장으로 선임된 지 1년 만에 지주 부사장직을 겸하게 됐다. 지주 차원에서 추진하는 생산적금융을 실행하기 위해, 은행 현장에서 성과를 입증한 인물을 전략과 실행의 총책으로 내세웠다는 분석이다.


1972년생인 서 부사장은 1991년 입행해 30여 년간 영업점과 기업금융 현장을 중심으로 경력을 쌓아온 인물이다. 하나은행 기업그룹장을 맡기 전에도 지역 영업본부장, 기업금융 관련 조직을 두루 거치며 현장 중심의 기업금융 전문가로 평가받아 왔다.


이호성 하나은행장 체제에서 서 부사장은 손님 기반 확대 전략의 실무를 맡아왔다. 지난해 기업그룹 내 소호(SOHO) 전담 조직인 ‘소호사업부’와 외국인 고객 기반 강화를 위한 ‘외환손님마케팅부’ 등을 통해 고객 외연 확장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번 인사는 하나금융의 조직개편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하나금융은 기존 시너지부문 산하 CIB본부를 ‘투자금융본부’와 ‘기업금융본부’로 분리·확대하고, 이를 아우르는 ‘투자/생산적금융부문’을 신설했다. 투자 중심의 생산적금융 전환을 본격화하되, 그 기초가 되는 기업여신과 고객 기반을 지주 차원에서 직접 관리하겠다는 구조다.

이 체계에서 기업금융본부는 중소·중견기업을 포함한 기업 고객의 자금 흐름을 관리하며 생산적금융의 토대를 다지는 역할을 맡는다. 투자·IB가 속도를 낼수록 위험가중자산(RWA)과 자본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는 만큼, 기업여신을 통해 자산 구조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완충 장치’가 필요하다. 이는 서 부사장이 은행과 지주에서 같은 영역을 함께 책임지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


(그래픽=김민영 기자)

서 부사장이 기업그룹장을 맡은 지난해 하나은행의 기업금융은 안정적인 확장세를 이어왔다. 지난해 3분기 기준 기업대출 잔액은 177조7190억원으로, 취임 전인 2024년 말 166조2330억원 대비 6.6% 증가했다. 분기 기준으로도 2분기 171조5450억원보다 3.3% 늘었다.


특히 중소기업 대출은 지난해 3분기 기준 142조622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5.7% 증가했다. 생산적금융이 중소·중견기업과 실물경제로의 자금 공급을 핵심 축으로 삼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다.


대기업 대출 역시 30조6140억원으로 지난 한해동안 9.5% 증가했다. 전체 기업금융 포트폴리오가 특정 영역에 치우치지 않고 확장됐다는 점에서, 생산적금융 확대를 감당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생산적금융은 정책금융 연계, 전략산업 지원, 투자·IB 확대가 동시에 추진되는 구조다. 그러나 투자 확대만으로는 성과가 지속되기 어렵고, 투자 이전 단계의 기업여신과 관계형 금융이 안정적으로 뒷받침돼야 한다. 이 때문에 기업금융은 생산적금융의 기초이자 완충 장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게 된다.


서 부사장의 향후 과제는 기업여신의 성장과 건전성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는 동시에, 생산적금융이 실물 경제로 연결되도록 조율하는 것이다. 그의 기업금융 성적표는 하나금융 생산적금융 전략의 현실성과 지속 가능성을 가늠하는 지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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