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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CC 이탈 위기설 '무색'...회원수·순익 증가
이진실 기자
2025.11.17 07:00:20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2550억원...업계 유일 순익 증가
같은 기간 회원수 1261만 명...3.9% 늘어
이 기사는 2025년 11월 12일 16시 0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TV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그래픽=김민영 기자

[딜사이트경제TV 이진실 기자] 현대카드가 주요 PLCC(상업자표시신용카드) 제휴사 이탈과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등 이중 악재에도 불구하고, 3분기 중 회원수와 순이익 모두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업계 전반의 순익 감소 속에서 현대카드만이 유일하게 실적 개선을 이뤄내며 ‘위기 속 선방’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여신금융협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현대카드의 본인기준 회원수는 1261만 명으로 전년 동기(1214만 명) 대비 약 3.9% 증가했다. 같은 기간 경쟁사인 삼성카드가 1282만 명에서 1322만 명으로 약 3.1%, 신한카드가 1395만 명에서 1413만 명으로 약 1.3% 증가한 것과 비교해도 회원수 증가폭이 크다.


상반기까지만 해도 현대카드는 배달의민족, 스타벅스 등 핵심 PLCC 제휴사가 잇달아 경쟁사로 이탈하며 위기설이 제기됐다. 


현대카드는 2020년부터 함께한 배달의민족과 ‘배민 곱빼기카드·한그릇카드’를 출시하고 스타벅스와 ‘스타벅스 현대카드’를 선보이며 PLCC 시장을 선도해 왔지만 올해 들어 각각 신한카드와 삼성카드로 제휴사를 옮겨간 것. 특히 스타벅스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직접 계약을 주도할 정도로 공을 들인 파트너였던 만큼 타격이 컸을 것이란 평가가 나왔다. 

하지만 이같은 제휴사 이탈에도 불구하고 현대카드의 회원수는 오히려 증가하며 기반이 흔들리지 않은 모습이다.


업계 관계자는 "유통사들의 경우 요즘 업황이 좋지 않은데 카드사들과 PLCC 제휴를 맺으면 마케팅 비용을 분담하기 때문에 비용 절감 측면에서 장점이 있다"며 "카드사 입장에서도 제휴 기업의 우량 고객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당장 수익이 나지 않더라도 멀리 보고 펼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PLCC 사업을 통한 데이터 동맹을 핵심 성장축으로 삼은 현대카드는 최근 조직 개편과 리더십 전환을 단행했다. 지난 7월 조창현 대표이사 취임 전후로 PLCC사업4실장과 PLCC사업2실장이 교체되면서 PLCC본부 리더진 절반이 새로 구성됐다. 특히 김덕환 전 대표의 임기가 약 8개월 남은 시점에서 단행된 인사였다는 점에서 업계에서는 '이례적 결단'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현대카드는 조 대표 선임 배경에 대해 “PLCC본부장 재임 시 사업의 고도화를 이끌어낸 실무형 리더”라며 “정 부회장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최적의 조합”이라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카드영업본부장, PLCC본부장, 전략사업본부장 등을 거치며 신용카드 전 영역에서 전문성을 쌓은 인물로 알려져 있다.


현대카드는 지난 2015년 ‘이마트e카드’를 시작으로 대한항공, 무신사, 네이버, 쏘카 등 다양한 기업과 손잡으며 PLCC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자체 구축한 데이터 연합체계인 ‘도메인 갤럭시(Domain Galaxy)’와 ‘태그(tag)’ 기반 분석 시스템을 통해 고객 맞춤형 혜택을 강화하고,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이용자를 ‘락인(lock-in)’시키는 전략으로 차별화를 이뤘다.


PLCC 사업을 함께한 주요 기업들이 이탈하며 위기설이 감돌았지만 현대카드의 순익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분기 현대카드의 당기순이익은 614억원으로 전년 동기(638억원) 대비 감소했지만, 2분기 누적 1.7% 증가한 1655억원, 3분기 누적 6.2%늘어난 2550억원으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업권 내 유일하게 3년 연속 세전이익 성장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 부티끄(Boutique)' '알파벳카드' 등 회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상품 라인업 강화를 통해 우량 회원 중심 회원수 증가와 함께 신용판매취급액이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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