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경제TV 성우창 기자] 디케이락 주가가 9%대 강세다. 다음주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국 원전의 미국 진출 방안이 논의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되는 모습이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경 디케이락의 주가는 전일 대비 9.45% 오른 903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디케이락은 장 개시 직후 급등세를 거듭해 9430원까지 올랐다가 소폭 조정을 받는 상황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의 미국 진출 기대감이 커지면서, 한수원에 부품을 납품하는 디케이락도 수혜주로 주목받는 모습이다. 오는 25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한수원 등 한국 원자력 업계의 미국 시장 진출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수원과 미국 웨스팅하우스 간 조인트벤처(JV) 설립안이 유력하다.
디케이락은 지난 2003년부터 한수원에 피팅 등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특히 디케이락은 미국기계기술자협회(ASME)로부터 원자력 발전소 주요 기자재 제작에 필요한 각종 인증을 받았다. KEPIC, ISO 등 국제표준도 갖췄다. 거기에 미국 현지 합작법인 디케이락 아메리카(DK-Lok America, Inc.)를 설립해 현지 대응력도 충분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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