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Site Map
출발! 딜사이트
매주 월~금 07:00
증시 프라임타임
매주 월~금 10:00
머니무브
매주 월~금 낮 12시
작전타임 60분
매주 월~금 13:00
기간 설정
딜사이트TV 플러스 오픈
LG엔솔, 가동률 개선 난망…수요 앞선 투자
최자연 기자
2025.08.12 08:00:26
1분기 51.1% 기록…북미 CAPA↑·전기차 인도량↓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인산·철(LFP)배터리를 생산하는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미시간 홀랜드 공장에서 직원이 배터리 생산 공정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LG에너지솔루션)

[딜사이트경제TV 최자연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의 공장 가동률이 당분간 개선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북미 전기차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중국 배터리 업체 대비 경쟁력이 뒤처지고 있어 생산능력(CAPA) 확대에도 불구하고 물량 회복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가동률은 3년 연속 하락세다. ▲2023년 69.3% ▲2024년 57.0% ▲올해 1분기 51.1%를 기록하며 하락 폭이 커졌다. 이는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장기화로 생산량이 밀린 영향이다.


LG엔솔 생산능력과 가동률 추이. (그래픽=김민영 기자)

문제는 이 기간 CAPA가 지속 확대됐다는 점이다. 업계에 따르면 생산능력은 ▲2023년 280GWh ▲2024년 300GWh ▲올해 5월 340GWh로 늘었으며, 2028년에는 500GWh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미국 내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CAPA를 17GWh, 내년에는 30GWh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그러나 늘어난 생산여력에 비해 시장 수요는 정체 상태다. 에너지 시장전문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6월 기준 북미에서 판매한 전기차 수량은 85만5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0.8% 감소했다. 글로벌 시장 점유율로 보면 올해 같은 기간 20.6%로 전년 (21.1%) 보다 9.0% 줄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미국, 유럽 등 여러 해외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미국 시장이 가장 큰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배터리가 가격 경쟁력에서 우세한 상황이라, 미국과 유럽에서 판매 증가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저가 전기차 출시나 시장 자체의 성장 없이는 매출 확대가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실제 글로벌 완성차 업체 GM은 LG에너지솔루션과의 합작 공장 외에도 CATL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시장에서는 "고율관세에도 중국산 배터리의 가격 경쟁력을 따라잡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나증권은 미국 전기차용 배터리 수요가 2030년 326GWh, 유럽은 170GWh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의 투자 속도가 상당히 가파르다는 분석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예상과 달리 물량이 밀리면서 가동률이 하락했지만, 수주 잔고가 충분해 향후 개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경제TV 무단전재 배포금지

KB금융지주_2605

ON AIR 증시 프라임타임

딜사이트플러스 B2C 구독
Issue Today more
딜사이트플러스 B2C 구독
인기 VOD
인기 V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