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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투자시 매수·매도 타이밍보다 중요한 '이것'
박세현 기자
2025.07.30 14:48:18
AB자산운용 “장기투자할수록 이익 가능성 높아”
이재욱 AB자산운용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가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발표하고 있다. (사진=박세현 기자)

[딜사이트경제TV 박세현 기자] "미국 주식 시장은 매수·매도 타이밍을 맞추려다 성과가 좋은 날을 놓칠 수 있어 장기 투자할수록 이익 창출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재욱 AB자산운용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글로벌 주식 및 채권 시장 전망'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미국 시장 장기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재욱 매니저는 "올해 상반기 글로벌 주식시장은 높은 변동성을 보였지만 높은 회복력을 보였다"며 "미국 주식시장은 매년 조정을 경험하지만 결국 상승 마감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 불확실성으로 인해 전망치가 소폭 하향됐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기업들은 견고한 모습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주가는 결국 보유 기업의 실적 성과에 연동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 속에서 다양한 선택지가 존재해, 분산투자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매니저는 "수년간 미국 주식의 급등으로 비미국 선진국 주식은 상대적으로 밸류가 저렴해졌지만 과거 소외됐던 이유는 낮은 수익성 때문이었다"며 "다만 미국을 제외한 시장에도 선별적인 우량 기업들이 많아져 미국 투자 유지와 함께 분산투자 기회가 과거보다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AB자산운용은 채권 시장에 대해서도 전망을 내놨다. 유재흥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금리인하 재개 시점보다는 시장에서 바라보고 있는 연준의 최종금리에 집중해야 한다"며 "금리 인하가 재개되고 나면, 인하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미국 연준을 포함한 글로벌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행보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한 유 매니저는 올해 상반기 글로벌 채권시장에 대해 "크레딧, 이머징 채권을 중심으로 수익률이 상당히 견조하게 움직였다"며 "국채의 경우 만기에 따라 성과의 차별화가 있지만,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유 매니저는 "BBB 채권은 투자 등급 중 가장 등급이 낮은 채권으로 투자 등급이라 부르고, BB 채권은 고수익 채권 중 등급이 가장 높은 채권으로 투기 등급으로 분류된다"며 "두 등급 간 스프레드가 계속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라, BBB 채권이 상대 가치 측면에서는 BB 채권 대비 매력도가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경제의 성장 둔화 전망 하에서는 CCC 채권이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음에도 불구하고 불리하게 작용할 여지가 있다"며 "하이일드 채권에 투자한다면, 등급이 낮은 CCC 채권의 비중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유재흥 매니저는 변동성이 높은 상황에서 단기 뉴스에 과잉 반응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유 매니저는 "채권 투자자들은 단기 뉴스에 과잉 반응해 포지션을 급격히 바꾸기보다 국채와 크레딧 채권의 균형을 맞추고 시나리오에 따라 미세 조정하는 것이 성과에 더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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