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경제TV 범찬희 기자] 르노코리아가 ‘그랑 콜레오스’의 선전에 힘입어 올해 누적 판매량이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였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의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4만7027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했다. 시장별로 보면 내수에서 150.3% 증가한 2만8065대를 달성했고, 수출은 38.7% 감소한 1만8962대를 기록했다.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인 것은 국내 완성차 5개사 가운데 르노코리아가 유일하다. 같은 기간 현대차는 0.1% 늘어난 2066만425대를, 기아는 2.0% 증가한 158만7161대의 실적을 올렸다. KG모빌리티의 상반기 실적은 5만3272대로 전년 동기 대비 5.8% 줄었고, 한국GM은 7.4% 감소한 24만9355대를 팔았다.
르노코리아의 실적을 이끈 일등공신은 단연 그랑 콜레오스다. 그랑 콜레오스는 지난해 9월 출시된 만큼 지난해 상반기 판매 실적이 없다. 올해 6개월 간 2만3110대가 팔렸는데 이는 르노 코리아 국내 판매 실적의 82.3%를 차지하는 수치다. 수출에서도 2657대의 성적을 올리며 아르카나(1만5989대) 다음으로 높은 판매고를 보였다. 그랑 콜레오스는 지난 5월 중남미와 중동 수출에 이어 지난달 아프리카 물량까지 선적하며 총 18개국으로 수출 길을 넓혔다.
그랑 콜레오스는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과 15.7㎞/ℓ(테크노 트림 19인치 타이어 기준)의 공인 복합연비를 갖췄다. 특히 고급 사양인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은 클러스터(계기판)와 센터페시아와는 별개로 12.3인치의 스크린이 동승석 전면에 장착돼 있다. 해당 스크린을 통해 유튜브, 네이버 '웨일',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플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가 실적을 견인했다”며 “그랑 콜레오스는 뛰어난 차제 안전성과 최첨단 편의 및 안전 기능에 힘입어 지난해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에서도 평가 대상 SUV 차종 중 최고 점수로 1등급을 획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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