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Site Map
딜사이트 in 월가
매주 월~금 07:00
출발! 딜사이트
매주 월~금 08:00
경제 시그널 10
매주 월~금 10:00
애프터 월가
매주 월~금 12:00
기간 설정
딜사이트TV 플러스 오픈
SK이노베이션 "올해 재무구조 개선 박차"
이태웅 기자
2025.05.01 07:11:09
순차입금 32조8531억원, 지난해 말 대비 15.2%↑…부채비율도 200% 돌파
SK이노베이션 1분기 재무추이. /출처=SK이노베이션 IR

[딜사이트경제TV 이태웅 기자] SK이노베이션이 투자속도 조절을 역설하며 순차입금 개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실적 부진 여파로 재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보니 건전성 관리를 핵심 경영 키워드로 삼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서건기 SK이노베이션 재무본부장은 30일 2025년 1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 취임 이후 대내외 불확실성이 증가한 가운데 수익성 극대화를 통한 재무 건전성 개선 외에도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추진하고 있다"며 "현금흐름과 부채비율 개선을 위한 다양한 옵션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연간 설비투자(CAPEX) 규모는 전년 대비 현저히 감소했고, 금년 중으로 준공 예정인 SK온의 북미 포드·현대자동차 합작 공장이 완공되면 집행 규모가 지속적으로 축소될 예정"이라며 "전사 차원에서 자원과 역량을 집중해 빠른 시일 내 좋은 결실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 재무본부장이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재무 체력 개선을 강조한 이유는 차입금이 눈덩이처럼 불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SK이노베이션의 올 1분기 차입금은 49조3248억원으로, 작년 말 44조6276억원과 비교해 무려 4조5598억원이나 증가했다. 이로 인해 부채비율 역시 206.9%로 같은 기간 28.1%포인트나 상승했다.

이 같은 결과는 SK이노베이션의 주력 사업인 정유사업이 국제유가와 정제마진 약세로 부진한 데다 배터리사업부문 자회사 SK온과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잇단 영업적자를 이어가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다. 여기에 미국 관세 정책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까지 겹치면서 수익성 개선을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렇다 보니 현재 계획된 설비투자만 집행하고 추가 투자에 따른 현금 유출을 최소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서 재무본부장은 "앞서 언급했듯 대규모 CAPEX 집행 규모가 지난해까지 현저히 진행되다가 올해 많이 감소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고 포트폴리오 리밸런싱도 추진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정확한 숫자를 말하기 어렵지만 순차입금 규모를 감소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21조1466억원의 매출과 44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적자전환했다. 매출은 지난해 흡수합병한 SK E&S 사업 성과가 온전히 반영되며 성장했다. 다만 정유·석유화학 등 주력 사업이 업황 침체로 인해 위축되면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경제TV 무단전재 배포금지

KB금융지주_2509,2510,2511

ON AIR 한밤의 미주라 1부

딜사이트TV 플러스 오픈
Issue Today more
딜사이트TV 플러스 오픈
인기 VOD
인기 V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