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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 강조했던 홍원학..성적은?
이진실 기자
2025.04.24 07:00:21
②전사적 디지털 전환 본격화...“헬스케어, 신탁, 시니어 비즈니스 도전”
이 기사는 2025년 4월 23일 15시 4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TV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자료=삼성생명 IR자료

[딜사이트경제TV 이진실 기자] 삼성생명이 디지털 보험사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홍원학 대표가 과거 삼성화재 대표 시절부터 강조해온 핵심 전략으로, 삼성생명에서도 미래 먹거리로 낙점하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는 모습이다. 온라인 비대면 플랫폼 강화부터 AI(인공지능) 조직 개편, 헬스케어·시니어리빙 부문까지 전방위적인 디지털 혁신에 속도가 붙고 있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올해 경영 전략의 핵심으로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 △온라인 채널 매출 성장 가속화 △프로세스 혁신 △디지털 기술 기반 플랫폼 경쟁력 강화 등을 중심으로 디지털 기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홍 대표는 올해 신년사에서 “작년은 멀리 뛰기 위한 도움닫기였다면, 올해는 그 추진력을 바탕으로 실제 도약하는 해가 되어야 한다”며 “헬스케어, 신탁, 시니어 비즈니스 등 새로운 업(業)에 도전해 고객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대표적인 변화는 보험 거래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전환한 점이다. 삼성생명은 이달 계약 변경부터 보험금 지급까지 모든 업무를 디지털화 했다. ‘디지털 창구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이 터치 모니터를 통해 서류 작성부터 신청·처리까지 스스로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에게 제공되는 모든 문서는 모바일로 곧바로 전송되며, 관공서 증빙서류도 행정안전부 전자증명서 시스템과 연계해 모바일에서 즉시 발급받고 제출할 수 있게 했다. 대리인 업무는 전자위임장을 통해 종이 없는 절차로 전환됐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보험 유지 및 지급 관련 전 서류를 전자문서(e-Form)로 전환하고, 비대면 실명 인증 과정에는 ‘사본 판별 기술’을 도입해 위변조 여부까지 정밀하게 판별할 수 있도록 했다.


홍 대표의 디지털 철학은 삼성화재 시절부터 두드러졌다. 그는 2021년 취임 직후 ‘디지털 전환’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디지털본부를 신설한 바 있다. 이후 디지털 플랫폼 다이렉트 ‘착’, 건강관리 앱 ‘애니핏 플러스’, 금융 앱 ‘모니모’ 등을 통해 플랫폼 기반 보험 비즈니스 확장에 나섰고, 이 같은 전략은 현재 삼성생명에서도 고스란히 이어지고 있다.


삼성생명은 조직 재정비에도 나섰다. 삼성생명은 올해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하면서 AI, 시니어, 헬스케어를 3대 신사업 분야로 제시한 바 있다.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 조직을 재편하고 인공지능(AI) 부문을 강화했다. 지난해 말 AI센터를 독립 부서로 격상하고 AI추진팀을 신설해 생성형 AI 기술을 고객 접점 서비스에 접목하고 있다. 


단순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AI봇 수준을 넘어 실제 영업 현장에서 AI챗봇과 음성봇을 활용해 고객 응대를 하는 등 복합적 기능까지 수행하는 체계로 진화하는 모습이다. 특히 센터장으로는 삼성카드 마케팅본부장 출신의 최정훈 부사장을 영입했다. 그는 삼성카드에서 디지털전환센터장과 디지털혁신실장을 역힘하며 ‘디지털통’으로 정평이 난 인물로, 디지털 전략 실행력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헬스케어 영역에서도 디지털 보험 서비스의 확장이 이뤄지고 있다. 2022년부터 운영 중인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앱) ‘더헬스(THE Health)’는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수면 분석, 식단·운동 추천 등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며 이용자 수를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UI/UX를 전면 개편하고 AI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알람, 식단 관리 기능 등을 추가해 실질적인 건강 개선 효과에 초점을 맞췄다.


올해는 법인고객사 소속 근로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앱을 통한 건강검진 예약 중개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단순한 고객관리 앱을 넘어, 데이터 기반 생활건강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시도하고 있는 셈이다.


시니어 비즈니스도 본격화된다. 삼성생명은 고령화 사회에 대응할 신성장 동력으로 시니어리빙 사업을 낙점하고,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요양사업을 전담하던 ‘시니어리빙 TF’를 ‘시니어 Biz팀’으로 격상하고,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섰다. 홍 대표는 삼성생명이 보유한 고급 실버타운 ‘노블카운티’를 거점으로, 시니어 고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복지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업계에 따르면 홍 대표는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보험을 넘어서는 보험을 끊임없이 발굴해 나가겠다”며 “올해 안에 시니어리빙 사업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보험 상품 개발도 병행됐다. 홍 대표는 지난해 삼성화재와 함께 요양의 전 치료 여정을 보장하는 ‘삼성 함께가는 요양보험’을 출시, ‘장기요양 지원특약’에 대한 배타적 사용권을 확보했다. 해당 특약은 요양원, 요양병원 등 장소에 관계없이 요양비를 보장해주는 구조로 시니어 고객층을 겨냥한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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