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Site Map
출발! 딜사이트
매주 월~금 07:00
증시 프라임타임
매주 월~금 10:00
머니무브
매주 월~금 낮 12시
작전타임 60분
매주 월~금 13:00
기간 설정
딜사이트S App 출시
KB저축은행, 적자폭 줄였지만…건전성은 ‘숙제’
이진실 기자
2025.03.10 08:20:16
①지난해 당기순손실 114억...NPL·연체율 개선 필요
이 기사는 2025년 3월 10일 7시 4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TV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자료=KB저축은행 경영공시

[딜사이트경제TV 이진실 기자] KB저축은행이 지난해 적자 폭을 크게 줄이며 실적 회복세를 보였지만 연체율이 여전히 높고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 리스크가 남아 있어 건전성 부문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KB금융그룹 실적자료에 따르면 KB저축은행의 지난해 누적 당기순손실은 11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906억원) 대비 적자 폭이 크게 줄어든 수치다. KB저축은행은 2023년 대규모 손실을 본 이후 지난해 빠르게 손실을 줄였지만 고금리로 업황이 어려워진데다 부동산PF 부실 여파 등으로 대손충당금 적립 부담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2년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KB저축은행의 대손충당금은 2024년 1550억원, 2023년 1384억원으로 2022년 368억원 보다 각각 1000억원 이상 크게 증가했다. 


저축은행 업계 전반의 실적 악화 주요 원인으로는 부동산 PF부실이 꼽힌다. 부동산 시장 호황기에 취급했던 고위험 대출이 경기 둔화와 함께 부실화되면서 충당금 적립 부담이 커졌고, 이는 실적 악화로 직결됐다는 분석이다.


KB저축은행의 상황도 다르지 않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2024년 6월 말 기준 KB저축은행의 부동산PF 잔액은 3129억원으로 본PF가 1782억원, 브릿지론이 1347억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동산PF 관련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2023년 말 33.9%에서 2024년 6월 말 46.8%까지 상승하며 악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체 NPL 규모도 급격히 늘었다. 2022년 12월말 536억원이었던 고정이하분류여신은 2023년 12월 말 2433억원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NPL비율도 2.07%에서 10.11%로 급등했다. 이후 2024년 2분기 12.51%까지 상승했던 NPL비율은 하반기부터 점진적으로 개선돼 3분기 11.39%, 4분기 9.82%로 낮아졌다. 다만, 2022년말 NPL비율이 2.07%인 것과 비교했을 때 훨씬 높아 개선이 필요하단 지적이다. NPL비율은 총여신 중 부실 여신이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하며, 저축은행의 건전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활용된다.


연체율도 KB저축은행의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2024년 1분기 6.85%였던 연체율은 2분기 7.22%, 3분기 8.87%로 상승하다가 4분기 소폭 하락한 8.72%를 기록했다. 연체율의 흐름이 바뀌기는 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KB저축은행은 부동산 경기 둔화에 대비해 대출 구조 개선 및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2023년 4769억원에 달했던 부동산업 대출을 지난해 9월말까지 2893억원으로 줄였으며 같은기간 부동산PF 대출 역시 2516억원에서 1421억원으로 대폭 축소했다. 이에 따라 총여신 규모도 2조777억원에서 2조2081억원으로 8.0% 감소했다. 이는 부실 위험이 높은 부동산 대출 비중을 축소하고, 보수적인 대출 운용 기조를 강화한 결과로 풀이된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경제TV 무단전재 배포금지

ON AIR 경제 DMZ

광주광역시도시공사_2601
Issue Today more
광주광역시도시공사_2601
인기 VOD
인기 V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