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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언 보험개발원장 "카드사·신평사 데이터로 고객 맞춤 보험상품 개발"
이진실 기자
2025.02.05 14:48:31
5일 보험개발원 신년 기자간담회 개최
5일 허창언 보험개발원 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이진실 기자

[딜사이트경제TV 이진실 기자] "2025년은 보험개발원이 초연결 시대의 보험산업 ‘플랫폼’으로 거듭나 보험산업은 물론 국가와 국민에 기여하는 한 해가 될 것"


허창언 보험개발원 원장은 5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혁신적인 보험서비스와 사회적 책임 강화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이날 보험개발원은 보험산업에서 소비자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강조했다.


보험개발원은 △플랫폼 서비스에 기반한 보험산업 미래 먹거리 △빅데이트 분석과 AI기술 융햡을 통한 신상품 개발지원 △새로운 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통한 신시장 수요 창출 △신제도의 안정적 연착륙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을 주요 사업 추진 계획으로 내놨다.


허 원장은 보험산업에서 AI와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한 보험소비자 빅데이터 분석을 강조했다. 그는 "소비자를 다방면으로 분석하기 위해 다양한 데이터를 결합하고 해외 빅테크기업에서 활용하는 고도화된 분석기법을 벤치마킹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보험개발원은 보험소비자가 가입한 보험상품을 연계해 피보험자의 생애주기별 보험 세부정보를 심층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또 개인의 생·손보 가입 및 사고정보 등을 연계해 보험데이터 마트를 구축한다.


데이터마트는 여러 데이터를 특정 주제에 맞게 결합해 사용자의 요구사항에 맞게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접근 및 분석이 가능한 데이터저장소다.


허 원장은 "보험사와 신용카드사, 통신사, 신용평가사 등 데이터를 결합한 분석을 통해 보험산업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지금까지 보험 종목별로 데이터를 집적했지만 이를 결합하려면 소비자와 연계한 분석 결과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보험개발원 데이터컨설팅 관계자에 따르면 고객의 신용에 따라 보험가입 상품이 다르게 나오는 결과를 도출했다. 


보험개발원은 피보험자 기준의 생애주기별 보험가입 성향, 해지경향(보험 재가입 등), 사고 등 데이터 특성을 정교하게 분석해 소비자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연계분석 결과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료=보험개발원

아울러 모빌리티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차보험 맞춤형 개발을 지원한다. 운전자의 실제 운전 행동을 기반으로 개인의 위험 요소를 정확히 반영할 수 있는 모빌리티 데이터 인프라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운전습관 모바일 앱 개발과 운전습관 데이터를 집적한다.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 및 안전운전점수 산출모형을 개발해 운전습관을 기반으로 한 보험상품 적용 방안을 검토한다.


허 원장은 K-보험 인프라 구축과 지원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보험개발원은 지난 2023년 말부터 추진된 동남아 협력사업을 통해 통계관리와 요율산출, IT활용 노하우 전파 등 K-보험 인프라 구축 사업을 확대 추진해 왔다.


허 원장은 "아직 업무협약을 체결하지 않은 캄보디아, 라오스 등 동남아 신흥국의 보험 유관기관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라며 "베트남 등 기존 협력국을 대상으로 해당국의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인프라 구축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국내와 유사한 영업 환경을 조성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해 국내 보험사 시장 진출 시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허 원장은 실손24 앱 서비스를 전국에 있는 병·의원 및 약국과 연계해 국민이 더 쉽게 보험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방침이다. 


허 원장은 "병원급 의료기관에 대한 1단계 시스템 오픈에 이어 의원급 의료기관과 약국을 대상으로 2단계 시스템 구축과 연계를 추진할 것"이라며 "오는 3월 말이 되면 4000개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시스템이 구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올해 10월 25일까지 의원 7만개, 약국2만5000개를 대상으로 확대 시행되는 실손 청구 전산화 2단계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는 손해보험상품을 개발하고 개선할 예정이다. 


허 원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증가, 심화되고 있다"며 "주요국의 운영현황 등을 참고해 기후변화 위기대응 관련 보험상품 개발 및 보상방식 효율화 방안 등 모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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