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경제TV 김현진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성남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수주에 총력을 다한다. 조합원 분담금을 경감하기 위한 최적의 사업조건 및 셕신적인 특화설계를 제안할 방침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우선 3.3㎡(평)당 공사비로 698만원을 제안했다. 이는 기존 해지된 시공사가 제안한 평당 공사비 715만원보다 낮은 수준이다. 아울러 조합 사업비의 한도를 8900억원으로 설정하고 그중 2400억원을 무이자로 조달함으로써 조합의 재정 부담을 경감시킬 계획이다. 발코니 옵션 수익 및 철거 부산물 판매 수익도 조합에 귀속된다.
포스코이앤씨는 분담금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신속한 착공을 위해 조합에 주어진 잔여 인허가 절차인 구조심의 및 굴토심의를 위한 실무적인 기술지원뿐 아니라 인허가 비용까지 제공할 방침이다.
혁신적인 특화설계도 제안했다. 단차부분을 기존 단순한 석가산이 아닌 완만한 경사로인 그랜드슬롭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단지명은 '더샵마스터뷰'로 결정했다. 조망형 이중창과 세라믹 주방상판, 주방수전 등에 수입산 고급 마감재를 사용해 단지의 가치를 상승시킬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조합원 분담금을 줄이기 위한 금융 솔루션과 경관의 가치를 더하는 그랜드슬롭에 가장 큰 노력을 기울였다"며 "단순한 주거 공간의 재정비를 넘어 지역사회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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