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국립의대 후보에 순천대 선정…동부권 '환영', 서남권 ‘유감'
[딜사이트경제TV 최동환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국립 의과대학 신설 후보 대학으로 국립순천대학교가 선정되면서 전남 동부권과 서부권의 희비가 엇갈렸다. 순천대와 동부권은 환영한 반면 목포·무안 등 서남권은 36년간 이어온 의대 유치 무산에 유감을 표하며 의료 인프라 확충을 요구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지난 30일 국립의대 신설 후보 대학으로 순천대를 선정해 교육부에 추천했다. 순천대는 평가에서 89.15점을 받아 87.85점을 받은 목포대를 1.3점 차로 앞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선정으로 순천대는 교육부 최종 승인과 의대 정원 확보, 설립 위치·규모 결정, 대학병원 설립 등 후속 절차를 밟게 된다.
◇광주은행, 전국 우체국 2380곳서 금융서비스…10월부터 이용 가능
광주은행이 전국 우체국 창구망을 금융 접점으로 활용해 지역민들의 금융 접근성 확대에 나선다. 광주은행은 지난 28일 서울 광화문우체국에서 우정사업본부, 금융결제원, 부산은행과 ‘우체국 창구망 공동이용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일선 광주은행장을 비롯해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 채병득 금융결제원장, 김성주 부산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확대된 광역 생활권과 금융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민의 금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은행 영업점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어촌 지역 주민과 고령층 등 대면 금융서비스 수요가 높은 고객들의 금융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산구, 광주 군공항 부지 토양환경 점검…"반도체 2029년 1차 완공 지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가 광주 군공항 부지의 토양환경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해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의 차질 없는 추진을 지원한다. 31일 전남광주 광산구에 따르면 광산구는 군공항 이전과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앞두고 토양환경평가와 토양오염 조사·정화 등이 주요 현안으로 부상함에 따라 국방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관련 절차를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가 2029년 반도체 팹 1차 완공을 목표로 제시한 만큼 군공항 부지의 토양오염 문제가 사업 일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사전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행 토양환경보전법에 따르면 토양오염 조사와 정화는 국방부가 시행하고, 광산구는 조사 결과에 따라 정밀조사명령과 정화조치 명령 등을 담당한다.
◇전남광주 농수산식품 수출 '역대 최대'…7월까지 6억7627만달러
전남광주지역 농수산식품 수출이 올해 들어 가파른 증가세를 이어가며 7월 누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3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올해 1~7월 전남광주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6억7627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6억1487만달러보다 10.0% 증가했다. 7월 누계 수출액은 2023년 4억4161만달러에서 2024년 5억5219만달러, 2025년 6억1487만달러에 이어 올해 6억7627만달러로 매년 증가했다. 2023년과 비교하면 3년 만에 53.1% 늘어난 규모다. 품목별로는 수산품이 3억6854만달러로 전체의 54.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농산품은 2억4773만달러(36.6%), 축산품 5581만달러(8.3%), 임산품 418만달러(0.6%) 순이었다. 특히 전남광주 대표 수출품목인 김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김 수출액은 2억8960만달러로 전체 농수산식품 수출액의 42.8%를 차지했다.
◇전남광주 '섬 반값여행'…관광비 최대 10만원 환급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관광객의 섬 여행 경비를 절반으로 줄여주는 ‘전남광주 섬 반값여행’을 전국 최초로 시작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026 전남광주 섬 방문의 해’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계기로 오는 11월4일까지 8개 시군 16개 섬을 대상으로 관광경비의 50%를 환급하는 섬 반값여행 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관광객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섬 체류와 지역 소비를 늘려 섬 관광 활성화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 섬은 목포 달리도·외달도, 여수 하화도·사도·거문도·개도·금오도, 고흥 쑥섬·연홍도, 보성 장도, 강진 가우도, 영광 송이도, 진도 관매도, 신안 흑산도·반월박지도·증도 등이다. 관광객이 대상 섬에서 숙박과 음식, 체험 등에 비용을 사용하면 지출액의 50%를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모바일 지역화폐로 돌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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