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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4대 산업, '5극3특 성장엔진' 선정 外
최동환 기자
2026.08.28 16:27:48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남권 성장엔진 이미지. (제공=전남광주특별시)

◇전남광주 4대 산업, '5극3특 성장엔진' 선정…미래산업 육성 속도

[딜사이트경제TV 최동환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미래 전력과 첨단 반도체,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차세대 백신·정밀의료 등 4개 산업을 정부의 ‘5극3특 성장엔진’으로 선정받으면서 지역 미래산업 육성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8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산업통상부가 수도권을 제외한 7개 권역의 경제성장을 이끌 핵심 산업을 발굴·육성하는 ‘5극3특 성장엔진’에 전남광주 4개 산업이 서남권 성장엔진으로 선정됐다. ‘5극3특 성장엔진’은 수도권 일극 중심의 경제구조를 벗어나 권역별 핵심 산업을 집중 육성해 다극화된 국가균형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정부 산업정책이다. 정부는 선정된 성장엔진에 재정·금융·세제·제도·기술·인재·인프라 등 7대 정책지원 패키지를 집중 투입하고, 지방정부 주도로 권역별 구체적인 육성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전남광주 2026년 상반기 상장법인 35개사 실적(위)과 한전을 제외한 34개사 실적(가운데), 한국전력 실적(아래) 표. (제공=한국거래소 광주혁신성장센터)

◇전남광주 상장사, 한전 빼면 상반기 실적 '뚜렷한 개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소재 상장기업들이 올해 상반기 한국전력 실적 부진의 영향으로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한국전력을 제외하면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20% 넘게 증가하면서 지역 상장기업들의 수익성이 뚜렷하게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광주혁신성장센터가 지난 27일 발표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12월 결산법인 2026년 상반기 결산실적’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지역 유가증권·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38개사 가운데 비교 가능한 35개사의 상반기 매출액은 51조209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0.47%(2428억원) 감소한 규모다. 영업이익도 2조7241억원으로 18.67%(6천254억원) 줄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청사 전경. (사진=최동환 기자)

◇대법원 "건축주도 상수도 원인자부담금 대상"…전남광주시 승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상수도 원인자부담금 관련 소송에서 12차례 연속 승소하며 재정 안정화에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대법원이 개발사업 당시 예상한 수돗물 사용량보다 실제 사용량이 크게 증가한 경우 건축주도 원인자부담금 부과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법리를 최종 확정하면서 관련 법적 분쟁에도 사실상 기준이 마련될 전망이다. 28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대법원이 ‘상수도 원인자부담금 부과처분 취소 소송’에서 전남광주특별시 상수도사업본부의 손을 들어준 원심을 확정했다.


강진원 강진군수가 지난해 8월 29일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과 함께 병영천댐 건설 예정지를 찾아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제공=강진군)

◇강진 병영천댐 건설 확정…965억 투입해 물 걱정 던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강진군이 2023년부터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병영천댐 건설사업이 정부의 신규댐 건설계획에 최종 반영됐다. 총사업비 965억원을 투입해 안정적인 수자원을 확보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과 홍수 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강진군에 따르면 병영천댐은 기존 홈골저수지 제방 아래에 새로운 댐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저수용량은 120만톤, 홍수조절용량은 57만톤 규모이며 총사업비는 965억원이다. 사업비 부담률은 국비 90%와 지방비 10%이다. 병영천댐은 정부 계획상 기존 댐 하류에 시설을 추가해 홍수조절 기능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광주은행이 28일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역 인근에 개점한 ‘외국인금융센터서울’에서 개점 행사를 갖고 있다. (제공=광주은행)

◇광주은행, 서울 가산디지털단지에 '외국인금융센터' 개점

광주은행이 서울 가산디지털단지에 외국인 고객을 위한 전용 금융센터를 열고 수도권 외국인 금융시장 공략에 나섰다. 광주은행은 28일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역 인근에 ‘외국인금융센터서울’을 개점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이번 센터 개점은 지난해 광주·전남권에서 운영을 시작한 외국인금융센터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체류 외국인의 금융 수요가 집중된 수도권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광주은행은 지난해 광산구 흑석동에 외국인금융센터를 개점한 데 이어 수도권에 두 번째 전용 영업점을 마련했다. 센터가 들어선 가산디지털단지는 지하철 1·7호선이 교차하는 교통 요충지로 서울 서남권은 물론 인천·부천·광명, 안양·수원 등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접근성이 높다. 가리봉동과 대림동 등 외국인 밀집지역과도 가까워 외국인 고객의 금융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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