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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PF 숨통 튼 챔피언스시티…호남 랜드마크 ‘순항’
범찬희 기자
2026.08.18 08:00:26
NH 금융주선, 2500억원 브릿지론 상환 청신호…다음 달 착공 및 분양 돌입 전망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 임동 100-1번지 일원에 들어설 '챔피언스시티' 투시도. (제공=우미건설)

[딜사이트경제TV 범찬희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대규모 복합개발 프로젝트 '올 뉴 챔피언스시티'가 주거 단지 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발에 나선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10월 ‘챔피언스시티복합개발PFV’가 일으킨 2500억원 규모의 브릿지론 만기가 도래한다. 해당 PFV는 광주 북구 임동 100-1번지 일대에 공동주택를 비롯한 상업, 호텔, 문화시설 등을 세울 예정이다.  우미건설은 1‧2차에 걸쳐 추진되는 프로젝트 중 1차 사업 시공을 도맡는다. 아울러 우미건설은 프로젝트 시행사인 ‘챔피언스시티복합개발PFV’의 2대 주주(35.93%)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다. 우미건설은 챔피언스시티 프로젝트 초기 자금 마련에도 관여하고 있다. PFV가 부지 매입 등에 필요한 재원을 금융권에서 조달할 수 있도록 신용을 제공하고 있다. NH농협캐피탈, JB자산운용 등에서 빌린 2500억원 규모의 후순위 차입(트렌치B)에 연대보증을 서고 있다. 이외에도 챔피언스시티PFV는 선순위 차입(트렌치A)으로 3530억원을 마련했다.


시장에서는 목전으로 다가온 2500억원 차입금은 무난히 상환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NH농협은행이 챔피언스시티 1차 사업에 대해 3400억원 규모의 금융주선을 섰기 때문이다. 우미건설은 본PF 전환 시점에 맞춰 다음 달 첫 삽을 뜨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챔피언스시티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 임동 100-1번지 일원,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29만8000㎡(약 9만평)를 개발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이번에 분양하는 '챔피언스시티 1차'는 우미건설이 시공하며, 지하 3층~지상 49층, 12개동, 전용면적 84~214㎡, 총 3216가구로 구성된다. 전체의 약 79%에 해당하는 2,534가구를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 설계했다.


챔피언스시티는 광주 최초의 디벨로퍼형 복합개발로 초기 기획부터 브랜드 유치, 운영 전략까지 디벨로퍼가 직접 설계하기 때문에 단순 시공을 넘어 도시 전체를 하나의 그림으로 그려낼 수 있다. 이를 통해 주거·상업·업무·문화 시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하나의 도시'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챔피언스시티 관계자는 "지금 광주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과 삼성·SK 반도체 메가 프로젝트 투자가 맞물리면서 그 어느 때보다 주목도가 높아진 상황"이라며 "도심 핵심 입지의 복합개발 단지로서 이번 호재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수 있고, 메가 프로젝트로 유입될 인구의 배후 주거단지로도 기대받으며 자연스럽게 관심이 모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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