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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2분기 영업익 급증…체질 개선 성공
이미림 기자
2026.08.12 16:22:05
원가율 88.8%·부채비율 162.8%로 연속 감소… 선별 수주 기조 결실
롯데건설 사옥 전경. (제공=롯데건설)

[딜사이트경제TV 이미림 기자] 롯데건설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대폭 끌어올리며 수익성 회복세와 재무 안정성을 입증했다.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과 원가율 개선이 실적 호조를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롯데건설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6792억원으로 전년 동기 14.12%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24억원을 기록해 230% 급증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7.3%로 5.4%p 상승하며 실질적인 이익 개선 흐름을 굳혔다.


이번 실적은 도시정비사업·개발사업 실적 호조와 고마진 사업장 비중 확대, 원가 관리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다. 원가율은 93.6%로 1분기 대비 2.9%p 하락해 개선세를 보였으며, 같은 기간 판매관리비는 1485억원으로 10.16% 줄어 고정비 부담을 완화했다.


롯데건설 재무제표 현황. (제공=롯데건설)

재무 안정성 지표와 PF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도 유의미한 성과가 나타났다. 2분기 부채비율은 162.8%를 기록하며 지난해 말 대비 23.9%p 낮아졌으며, 같은 기간 현금성자산은 8029억원으로 28.89% 늘어났다.

PF 우발채무의 경우 대형 사업장이 본PF로 전환되며 부담이 완화됐다. 2분기 2조4262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말 대비 23.07% 감소했으며, 샬롯펀드 잔액도 1조2천억원 수준으로 축소됐다. 롯데건설은 연말까지 전체 PF 우발채무를 2조2천억원대까지 감축할 방침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사업성 위주의 선별 수주와 전사적 원가 관리 노력이 실질적 이익 창출로 이어지며 재무 정상화 궤도에 안정적으로 진입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내실 경영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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