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경제TV 이승석 기자] 간밤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보인 데 이어, 다음 주 미국의 클래리티 법안(시장구조법안)의 새로운 통합 초안이 공개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비트코인이 6만3000달러선으로 반등했다.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10일 오전 8시30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35% 오른 6만3075달러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0.2% 오른 1742달러, 리플(XRP)은 0.27% 오른 1.09달러를 기록 중이다. 솔라나는 0.41% 오른 77.7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모두 상승세로 마감했다. 9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27%, S&P500 지수는 0.81% 올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30% 상승 마감했다.
나스닥이 상승 마감한 배경에는 마이크론테크놀로지, 샌디스크, 메타 등 반도체 관련 종목의 강세가 있다.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가 10일 나스닥 상장을 앞둔 가운데, ADR 수요예측에서 공모 물량의 7배를 웃도는 청약이 몰린 점도 투자 심리 개선에 힘을 보탰다.
한편 클래리티법 통합 초안은 다음 주 공개될 전망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상원은 이르면 다음 주, 미국 디지털자산 산업의 제도권 진입을 위한 대표적 시장 구조 법안인 클래리티법 통합안을 내놓고 이달 하순 본회의 표결을 추진할 계획이다.
다만 투자심리는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모양새다.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 및 탐욕 지수'는 이날 22점을 기록하며 '극단적 공포(Extreme Fear)'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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