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경제TV 이승석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6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 업종의 반등에 힘입어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다. 이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9% 오른 53,055.91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가 5만3000선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P 500 지수는 0.72% 상승한 7537.43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12% 오른 2만6121.16에 각각 마감했다.
◇트럼프 "월마트, 상품 가격 인하하기로...다른 기업도 따라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유통기업 월마트가 행정부 요청에 따라 상품 가격을 대폭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진 소고기 1파운드 가격이 거의 15% 인하될 예정이라고 강조하며 월마트를 "애국적 기업"이라 치켜세우고 다른 유통업체들도 이를 따를 것을 촉구했다.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고물가에 따른 표심 악화를 차단하기 위해 유통업체를 직접 압박하는 행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엔비디아, 차세대 AI서버 출시 지연"…구글·AMD 반사이익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서버 '카이버 NVL144' 출시가 인쇄회로기판(PCB) 제조 난항으로 1년 이상 지연돼, 2028년으로 미뤄졌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대안으로 제시된 'NVL72x2 백투백' 아키텍처는 고객사 반발로 취소됐고, 'NVL576' 시스템도 기술적 난제로 지연되거나 소량 생산에 그칠 전망이다. 여기에 연산 다이 4개를 갖춘 루빈 울트라 칩까지 취소되면서, AMD와 구글 등 경쟁사가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편 엔비디아는 “로드맵에는 변화가 없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주가가 0.37% 상승한 가운데, 구글 모회사 알파벳(+2.45%)과 AMD(+6.61%) 주가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
◇브로드컴, 애플과 계약 2031년까지 연장…주가 3.7% 상승
브로드컴이 애플과 맞춤형 반도체 공동 개발·공급 계약을 2031년까지 연장한다고 밝히면서, 아이폰 핵심 반도체 공급업체 지위를 공고히 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발표로 애플이 브로드컴 부품을 자체 설계 칩으로 대체할 것이라는 시장 우려를 불식시켰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브로드컴 주가는 3.73%, 애플은 1.31% 상승했다.
◇오늘의 특징주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자율주행 로보택시 사업을 텍사스·캘리포니아에 이어 플로리다 마이애미 지역으로 확장한다는 소식에 6.69% 급등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전체 인력의 약 2.1%에 해당하는 4800명을 감원한다고 밝히면서 0.96% 하락했다.
-자동차 부품 소매업체 오라일리오토모티브는 경쟁사 제뉴인파츠에 현금 인수를 제안했다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6.66% 급락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경제TV 무단전재 배포금지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