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경제TV 최동환 기자] 윤병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장이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전남·광주 통합의 중심, 나주 대도약’을 새로운 시정 비전으로 제시하며 글로벌 에너지특별시 조성을 위한 청사진을 발표했다.
윤병태 시장은 1일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대한민국이 AI와 에너지 산업 중심으로 재편되는 시대에 나주는 미래 성장의 중심도시가 될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며 “전남·광주 통합시대의 중심도시이자 글로벌 에너지특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신정훈 국회의원과 시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민선 9기의 출범을 축하했다.
윤 시장은 국가에너지산단과 에너지 특화단지를 기반으로 에너지 기업과 연구기관을 집적하고, 인공태양 연구시설과 핵융합 연구단지를 조성해 세계적인 에너지 연구 거점을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또 공공기관 2차 이전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연계 영재교육원 설립, 산모·어린이 종합병원 유치, 광주~나주 광역철도 구축 등을 통해 교육·의료·교통을 갖춘 자족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영산강 국가정원 조성과 관광벨트 구축, 원도심 역사문화자원 복원, 스마트농업 확대, 햇빛소득마을 조성, 농산물 가공산업 육성 등 관광과 농업 분야 발전 전략도 함께 제시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확대와 청년 일자리·주거 지원, 시민 1인당 20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시장은 “시민과의 소통을 시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정주여건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취임식에 앞서 윤 시장은 현충탑을 참배한 뒤, 취임식 후에는 영산강정원에서 간부 공무원과 영산포발전협의회 관계자들과 기념식수를 하며 민선 9기의 출발을 기념했다.
이어 오후에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9기 시정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윤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전남광주 통합시대, 나주의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완성 △빛가람 혁신도시 완성 △영산강 정원·관광도시 △역사문화도시 △미래 농업·농촌 △상권 활성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청년활력도시 △행복복지도시 △광역교통 중심도시 등 10대 전략과 77개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완성을 위해 인공태양 연구시설과 글로벌 핵융합 연구단지, 국립 나주 에너지전문과학관, K-그리드 인재·창업밸리, 차세대 전력망 특화단지, 전남광주에너지공사 유치, 세계에너지총회 유치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빛가람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공공기관 2차 이전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청사 및 의회 유치, 영산강 지방정원과 국가정원 조성, 마한고도 지정 및 세계문화유산 등재 기반 구축 등을 통해 나주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윤병태 시장은 “민선 9기는 전남광주 통합시대를 기회로 나주의 새로운 도약을 실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 없이 추진해 대한민국 에너지수도이자 전남광주 통합 중심도시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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