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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6.9조원 규모 'KB국민행복 희망 프로젝트' 가동
김병주 기자
2026.06.29 10:56:42
중금리 대출 및 연체채권 소각 등 단행

[딜사이트경제TV 김병주 기자] KB금융그룹이 국민의 삶에 희망을 더하는 포용적 성장을 위한 ‘KB국민행복 희망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 총 6조 9000억원 규모의 맞춤형 금융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청년과 서민·취약계층,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제적 회복과 자립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29일 KB금융에 따르면 오는 2030년까지 5년간 생산적 금융에 93조원, 포용금융에 17조원 등 총 110조원 규모의 생산적·포용금융을 공급한다.


올해는 국민의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우리 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KB국민행복 희망 프로젝트’를 통해 △포용금융 3조원 △민간중금리대출 3조 5000억원 △선제적 연체채권 소각 4,500억원 등 총 6조 9000억원 규모의 맞춤형 금융 지원을 추진한다.


우선 KB금융은 올해 서민·취약계층,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재기·성장·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약 3조원 규모의 포용금융을 공급한다. 새희망홀씨를 비롯한 서민금융대출의 금리를 인하해 고객의 부담을 낮추고, 청년, 사회적배려대상자 등의 채무를 원금의 최대 90%까지 감면해주는 등 취약차주의 신용 회복과 제도권 금융으로의 재진입을 돕는다.

이에 올해 총 3조 5000억원 규모의 민간중금리대출도 공급한다. KB국민은행, KB국민카드, KB캐피탈, KB저축은행 등 그룹 주요 계열사 대출 상품의 상품성을 개선해 중·저신용 고객의 금융 접근성 확대를 위한 끊김없는 금융사다리를 형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주요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올해 1조 5300억원 규모의 민간중금리대출을 공급할 계획인데, 이미 1분기에만 은행권 최다인 3,068억원 규모의 자금을 중·저신용 고객에게 지원했다. 이밖에 KB국민카드, KB캐피탈, KB저축은행도 중신용자 고객의 자금 수요에 대응한 원활한 공급을 위해 약 2조원 규모의 중금리대출을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KB금융은 장기 연체로 어려움을 겪는 금융취약계층의 채무 부담을 완화하고 정상적인 경제활동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약 4,500억원 규모의 연체채권을 선제적으로 소각한다. 단순한 채권 관리를 넘어 고객의 신용 회복과 재기를 지원하는 실질적인 포용적 금융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KB금융은 청년층의 경제적 자립과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만 34세 이하 청년층에게 최대 500만원 한도의 자금을 지원하는 ‘청년 전용 새희망홀씨II’ 상품을 연내 출시하고, 올해 3분기 중으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청년 배달 플랫폼 종사자의 경제적 자립 기반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 긱워커를 위한 미소금융도 제공할 계획이다.


KB금융 관계자는 “더 많은 분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불씨를 밝혀드릴 수 있도록 포용금융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뢰를 바탕으로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게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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