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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 신임 대표에 김대일 사장 선임…각자 대표 전환
전지윤 기자
2026.06.19 11:14:15
IB 금정호·WM 김대일 투톱 체제…자사주 소각·배당안 원안 가결
금정호 신영증권 대표(왼쪽)과 김대일 신임 대표. (제공=신영증권)

[딜사이트경제TV 전지윤 기자] 신영증권이 신임 대표로 김대일 사장을 선임하며 각자 대표 제체로 전환한다. IB 부문은 기존 금정호 대표가 전담하고, WM 부문은 김 신임 대표가 맡는 구조다.


신영증권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김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1968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 후 미국 일리노이주립대에서 재무학 석사학위(MSF)를 취득했다. 1999년 신영증권 입사 이래 Asset Allocation 본부장, 패밀리헤리티지 및자산배분솔루션본부장, WM총괄, 자산배분총괄 등을 거쳐 왔다.


특히 김 대표는 오랜 기간 현장에서 실무자, 임원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신영증권의 '패밀리 헤리티지 서비스' 등 종합자산 승계 솔루션의 토대를 다지는 데 기여해 왔다. 개인의 성과보다 조직 전체의 협업, 조화 등을 중시하는 리더십으로 사내에서 신망을 얻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신영증권은 이번 선임을 통해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하고, IB와 WM을 양대 핵심 축으로 삼아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이번 각자 대표 체제 전환은 두 대표의 독보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창출하고, 의사결정의 신속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 속에서 WM과 IB 부문의 균형 성장을 도모해 고객 가치를 제고하고 자산관리 명가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자기주식 보유 및 처분계획 승인의 건과 배당안건도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를 통해 신영증권은 약 1조원 규모에 달하는 보통주 526만2283주를 소각할 예정이며, 기존보다 50% 상향된 수준인 보통주 1주당 7500의 현금 배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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