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경제TV 최동환 기자] 나주공업고등학교가 교육부의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에너지 신산업 분야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직업교육 혁신에 본격 나선다.
전라남도교육청은 나주공업고등학교가 교육부의 ‘2026년 제3기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지방자치단체, 산업체, 대학 등이 협력해 지역 전략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직업교육 혁신 모델이다. 학교와 지역사회가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하고 졸업 후 취업과 성장, 지역 정주까지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선정으로 나주공고는 향후 5년간 교육부 지원금 최대 45억원과 전남도교육청·나주시 대응투자 40억원 등 총 85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나주공고는 이를 바탕으로 에너지 신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한 교육과정 혁신과 첨단 실습환경 구축,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 취업·정주 지원체계 마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빛가람혁신도시에 집적된 에너지 공공기관과 기업, 대학,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교육과 취업, 정주를 연계하는 전남형 직업교육 모델을 구현할 방침이다.
학생들은 전력·에너지 분야 전문 기술과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습득하고, 기업 연계 프로젝트와 현장실습, 취업 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미래 에너지산업을 이끌 기술인재로 성장하게 된다.
나주공고는 앞으로 산업 수요 기반 교육과정 운영, 산학연계 직무 중심 교육 강화, 현장 실무역량 중심 교육 확대, 취업·정주·성장 선순환 체계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선정은 전남도교육청과 전남도, 나주시, 산업체, 대학, 공공기관 등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정주형 인재양성 모델을 마련한 결과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공모 준비 단계부터 교육과정 설계와 학교 발전계획 수립, 산학협력체계 구축 등을 지원했으며, 전남도와 나주시는 대응투자와 행정 지원을 통해 사업 유치에 힘을 보탰다.
전성아 전남도교육청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은 지역 산업과 교육이 함께 성장하는 직업교육 혁신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에너지 신산업을 선도할 우수 기술인재를 양성하고 청년이 지역에 정착하며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직업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AI·에너지 시대를 선도할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직업계고 학과 및 학교 재구조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마이스터고와 협약형 특성화고, 전남글로텍학교 등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직업교육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경제TV 무단전재 배포금지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