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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4개월 연속 수입차 1위…모델Y ‘독주’
장예슬 기자
2026.06.05 15:32:05
月 판매량 1만대 지속…BYD 전월比 49% 감소, 7위로 하락
테슬라의 신형 모델 Y. (출처=테슬라코리아)

[딜사이트경제TV 장예슬 기자] 테슬라가 모델Y의 선전에 힘입어 4개월 연속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판매량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3월 수입차 업계 최초로 월 판매 1만대를 돌파한 바 있는 테슬라의 쾌속 질주가 계속되고 있는 양상이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2만9860대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다. 브랜드 별로 보면 테슬라 1만866대, BMW 6555대, 메르세데스-벤츠 3553대 순으로 많이 팔렸다. 중국 BYD는 전월 대비 49% 감소한 1032대를 기록하며 7위에 머물렀다.


차종별 판매에서도 테슬라의 선전이 눈에 띈다. 테슬라 모델Y 프리미엄은 7195대로 1위에 올랐고, 모델Y L은 1513대로 2위를 기록했다. 모델Y 단일 모델 기준으로 지난달 국내 판매량 1위인 기아 쏘렌토(7836대)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양을 판매했다. 모델Y의 롱바디 버전인 모델Y L과 합산하면, 내연기관 대표 차량인 쏘렌토의 판매량을 뛰어넘는다. BMW 520은 1390대로 3위에 올랐다.


중동 전쟁 장기화로 연료 가격이 급등하며 전기차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가솔린과 디젤 차량은 각각 3092대, 177대로 전년 동기 대비 5.7%, 49.3% 감소했다. 반면 전기차는 1만4520대가 등록되며 전년 동기 대비 52.3% 증가했다.

국가별 판매 비중은 유럽 브랜드가 1만5511대(51.9%)로 가장 많았다. 미국 브랜드는 1만1147대(37.3%), 일본 브랜드는 2170대(7.3%), 중국 브랜드는 1032대(3.5%)를 기록했다.


구매 형태별로는 개인 구매가 1만9962대로 66.9%, 법인 구매가 9898대로 33.1%를 차지했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5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 및 휴일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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