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경제TV 주혜지 기자] 미국과 이란 종전 협상이 지연되는 가운데, 스트래티지까지 비트코인 매도에 나서면서 비트코인이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4일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46% 떨어진 6만4808달러에 거래 되고 있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2.40% 밀린 1825달러, 리플(XRP)은 0.79% 빠진 1.20달러를 기록했다.
블룸버그는 비트코인 약세 배경으로 스트래티지의 매도, 인공지능(AI) 관련 주식으로의 자금 이동을 지목했다. 블룸버그는 3일 "스트래티지가 32개의 비트코인을 매도한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시장이 오랫동안 유지해 온 마이클 세일러 회장의 '절대 팔지 말라(Never Sell)'는 입장에 대한 믿음을 깨뜨린 것"이라며 "반면 AI 관련 주식은 지속적으로 자금을 흡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면서 자산 시장 내 위상도 크게 낮아졌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하반기 시가총액이 한때 2조4000억달러를 넘어 글로벌 자산 순위 5위권에 진입했지만, 현재 시가총액은 1조3300억달러 수준으로 감소하며 14위까지 밀려났다.
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 및 탐욕 지수'는 이날 11점을 기록하며 '극단적 공포(Extreme Fear)'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경제TV 무단전재 배포금지





Home



